'총체적 난국' 김민재의 페네르바체, 부상 악몽 드리웠다..'3명 OUT'

하근수 기자 입력 2021. 11. 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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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4)가 활약하는 페네르바체에 부상의 악몽이 드리웠다.

페네르바체는 경기 종료 후 공식 채널을 통해 부상자들의 소식을 업데이트 했다.

페네르바체가 밝힌 부상자는 바이은드르, 발렌시아, 구스타보까지 총 3명이었다.

문제는 페네르바체의 넘버원 골키퍼 바이은드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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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밀리예트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김민재(24)가 활약하는 페네르바체에 부상의 악몽이 드리웠다. 주전 골키퍼부터 최전방 공격수까지 핵심 멤버 3명이 전력에서 이탈했다.

페네르바체는 31일 오전 1시(한국시간) 터키 코니아에 위치한 투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시즌 터키 쉬페르 리그 11라운드에서 콘야스포르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페네르바체는 리그 3연패의 늪에 빠지며 승점 19점으로 7위까지 추락했다.

지난 라운드 알란야스포르에 덜미를 잡힌 페네르바체는 승리가 절실했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에네르 발렌시아, 디에고 로시, 루이스 구스타보, 어틸러 설러이, 김민재, 마르셀 티세랑, 알타이 바이은드르 등 핵심 멤버들로 콘야스포르전에 나섰다.

하지만 경기는 페네르바체의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전반 2분 만에 첫 번째 실점을 허용한 뒤 11분 추가 실점을 내주며 격차가 벌어졌다. 페네르바체는 전반 41분 필립 노박, 세르다르 두르순, 이르판 카흐베지를 동시에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그럼에도 쉽사리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설상가상 후반 14분 구스타보가 부상을 당한데 이어 후반 27분 골키퍼 바이은드르까지 부상당하며 교체 아웃됐다. 페네르바체는 후반 39분 카흐베지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스코어를 뒤집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페네르바체의 1-2 패배로 종료됐다.

이로써 페네르바체는 리그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아쉬운 결과는 물론 전포지션에 걸쳐 발생한 부상자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경기 종료 후 공식 채널을 통해 부상자들의 소식을 업데이트 했다.

페네르바체가 밝힌 부상자는 바이은드르, 발렌시아, 구스타보까지 총 3명이었다. 최전방 공격수 발렌시아의 경우 왼쪽 발목의 인대가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구스타보의 경우 팔뚝에 부상을 당하며 치료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문제는 페네르바체의 넘버원 골키퍼 바이은드르다. 페네르바체는 바이은드르에 대해 어깨 골절이 발견되진 않았지만 '견봉 쇄골 분리'로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리그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일정까지 소화해야 하는 페네르바체로선 난감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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