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감독 후보' 텐 하흐 '중도에 아약스 떠날 생각 없다'

김대식 기자 2021. 11. 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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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텐 하흐 아약스 감독은 시즌 도중에 팀을 떠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들어 경기력이 개선되지 않아 점점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이 워낙 아약스에 대한 애정이 강해 시즌 도중에 데려오는 건 쉽지 않을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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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에릭 텐 하흐 아약스 감독은 시즌 도중에 팀을 떠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9일(한국시간) "맨유가 움직임을 가져간다면 최고 수준의 코치를 데려오는 것이 이상적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매물이 없다. 최적의 옵션은 아마도 여름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생제르맹 감독와 텐 하흐 감독을 데려오는 것이다"고 보도했다.

덧붙여 "일부는 지금 아약스에서 텐 하흐 감독을 데려오는 데에는 필요한 모든 걸 쏟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많은 소식통들은 텐 하흐 감독이 중도에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심지어 토트넘마저도 텐 하흐 감독이 아약스에 대한 존경심으로 인해 그를 데려올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2017-18시즌부터 야약스 지휘봉을 잡은 인물이다.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한 뒤로 아약스는 다시 네덜란드 최정상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2018-19시즌 곧바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해당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한 강호들을 연달아 제압하면서 4강 진출도 이끌었다.

시즌이 끝난 뒤에 핵심 멤버인 프렝키 더 용,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각각 바르셀로나, 유벤투스로 떠나면서 흔들릴 법도 했지만 텐 하흐 감독은 곧바로 새로운 전력을 완성했다. 이번 시즌도 1위를 달리면서 PSV 에인트호번과 경쟁하고 있다. UCL에서도 전승을 달리면서 2번째 돌풍을 준비 중이다.

텐 하흐의 전술적인 역량이 전 유럽을 강타하자 많은 빅클럽들이 텐 하흐 감독을 노리고 있다. 가장 먼저 노렸던 팀은 토트넘이었지만 당시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내면서 2023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경질될 경우에 포체티노와 텐 하흐 감독을 노리고 있는 중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들어 경기력이 개선되지 않아 점점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이 워낙 아약스에 대한 애정이 강해 시즌 도중에 데려오는 건 쉽지 않을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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