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유벤투스·토트넘이 260억에 노려" 터키 신문 보도

2021. 11. 2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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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김민재(25, 페네르바체)의 빅클럽 이적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터키 신문 ‘타크빔’은 24일(현지시간) “김민재를 향한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이 쇄도하고 있다. 김민재 몸값은 당초 900만 유로(12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으나 최근에는 2,000만 유로(약 266억 원)까지 치솟았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를 원하는 팀은 유벤투스(이탈리아), 토트넘(잉글랜드), 보르도(프랑스)다. 유벤투스가 제시한 금액보다 토트넘이 제시한 금액이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라며 3팀 중에서 토트넘이 가장 적극적인 자세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최근 열린 ‘이스탄불 더비’ 갈라타사라이 원정 경기에서 인생경기를 펼쳤다. 페네르바체의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갈라타사라이의 공격을 수차례 막아냈다. 김민재의 강인한 몸싸움, 정교한 태클이 나올 때마다 홈팀 갈라타사라이 팬들은 탄식했다. 반대로 페네르바체 팬들은 김민재에게 박수갈채를 보냈다. 유럽 빅클럽 스카우트들도 김민재 활약을 현장에서 지켜본 것으로 전해진다.

김민재는 공격포인트가 없었음에도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됐다. 무려 76.3%의 득표를 받았다. 동점골 주인공 메수트 외질은 13.6%, 골키퍼 베르게 외제르는 6.8%, 추가시간에 극장골을 넣은 미구엘 크레스포는 3.2% 표를 받았다.

터키 언론에서는 연일 “페네르바체 구단은 김민재가 올겨울에 빅클럽으로 떠날까봐 걱정이다. 반면 다른 팀들은 김민재가 빨리 떠나길 바라고 있다”라며 김민재 거취를 집중 조명하고 있다. 터키 국가대표 출신 니하트는 한 방송에서 “김민재는 터키 쉬페르리가에서 뛰기 아까운 선수”라며 극찬하기고 했다.

[사진 = 페네르바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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