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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유출 막아라" 비상걸린 PGA, 우승상금 214억 맞불

김현지 입력 2021. 11. 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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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플레이어 유출 위기에 비상걸린 미국프로골프(PGA)가 상금 증액으로 맞불 작전에 돌입했다.

플레이오프를 제외한 정규 시즌 톱10 보너스인 컴캐스트 비니지스 투어 톱10의 총상금은 1000만달러에서 2배 증액한 2000만 달러가 됐다.

또한 제5의 메이저 대회라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우승 상금은 무려 2000만 달러다.

세계 랭킹 기준으로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모두 상금이 1200만 달러로 증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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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랭킹 1위 존슨은 거액의 초청료를 받고 사우디 인터내셔널에 출전해 우승컵까지 거머쥐었다.

[뉴스엔 김현지 기자]

톱 플레이어 유출 위기에 비상걸린 미국프로골프(PGA)가 상금 증액으로 맞불 작전에 돌입했다.

최근 막대한 자금력을 가진 슈퍼골프리그(SGL)가 베일을 벗었다. 이어 이보다 막대한 자금력과 파급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 프리미어골프리그(PGL) 라는 이름의 신설 골프 리그가 2023년 1월 출범을 예고했다.

먼저 SGL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 머니가 기반이다. '백상어' 그렉 노먼(호주)이 대표를 맡았고,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대주주인 회사 'LIV 골프 인베스트먼트'가 2억 달러(한화 약 2340억)을 투자했다. 이에 아시안투어에 10년 간 10개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뒤를 이어 영국에 기반을 둔 월드골프그룹이 모체인 PGL도 등장한다. PGL은 48명의 선수가 12개 팀을 구성해 컷오프 없이 3라운드로 대회를 치른다. 대회마다 총상금 2000만 달러(한화 약 235억5400만 원)다. 우승 상금도 무려 400만 달러(47억1100만 원)이다.

뿐만 아니라 출전만 해도 받는 최하위 상금이 15만 달러(1억7700만 원)다. 신생 투어인만큼 자본력을 무기로 필드에 거대한 돈을 풀어 톱 플레이어들을 유혹하고 있다.

PGL과 SGL의 대회 운영 방식이 동일하고, 출범 시기가와 이름이 비슷한 점, 골프계에 갑자기 막대한 자금이 유입되는 점 등에 PGL 역시 오일 머니가 기반이라는 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에 PGA투어는 "두 투어를 병행하는 것은 용납하지 않겠다"며 강수를 뒀다. 하지만 이미 출범한 투어와 출범을 예고한 투어의 자본력이 워낙 막강해 선수 유출을 막기란 쉽지 않다.

최근에는 유러피언투어에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유입되면서 유러피언투어에도 PGA 투어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PGA투어가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했다. 유러피언투어 '사우디인터내셔널'은 거액의 초청료로 톱 플레이어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프로 선수들에게 매혹적일 수 밖에 없는 '돈'으로 선수들을 끌어모으자, PGA 투어도 결국 맞불 작전에 나섰다. 상금을 대폭 증가 시켰다.

먼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다. 종전에도 '돈 잔치, 쩐의 전쟁'이라는 수식어를 붙였을 만큼, 상금이 크다. 그러나 올해는 더 커진다.

플레이오프 우승자는 1500만 달러(한화 약 178억)을 독식했다. 올해는 이보다 300만 달러 증액된 1800만 달러(한화 약 214억)을 독식하게 된다. 총상금은 종전 6000만 달러(한화 약 714억)에서 7500만 달러(한화 약 893억)가 됐다.

뿐만 아니라 선수 영향력 보너스(플레이어스 임팩트 프로그램) 부문도 4000만 달러에서 5000만 달러로 증액했다. 1위는 800만 달러를 받는다.

플레이오프를 제외한 정규 시즌 톱10 보너스인 컴캐스트 비니지스 투어 톱10의 총상금은 1000만달러에서 2배 증액한 2000만 달러가 됐다.

또한 제5의 메이저 대회라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우승 상금은 무려 2000만 달러다. 세계 랭킹 기준으로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모두 상금이 1200만 달러로 증액됐다.(사진=더스틴 존슨)

뉴스엔 김현지 928889@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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