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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 벌레' 임진희, 이번엔 클럽 대신 연탄

김현지 입력 2021. 11. 2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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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깜짝 우승의 주인공 임진희가 이번엔 클럽 대신 연탄을 들었다.

KLPGA 투어에서 근면 성실과 꾸준함을 꼽으라면 임진희를 빼놓을 수 없다.

임진희는 케이드라이브의 임직원, 대리운전기사들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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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현지 기자]

2021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깜짝 우승의 주인공 임진희가 이번엔 클럽 대신 연탄을 들었다.

KLPGA 투어에서 근면 성실과 꾸준함을 꼽으라면 임진희를 빼놓을 수 없다. 초등학교 5학년 무렵 방과후 수업으로 골프채를 손에 쥔 임진희.

일찌감치 엘리트 교육을 받지 못한 그가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한 것은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부터다. 다른 선수들보다 한 발 느렸던 그가 프로 무대에 데뷔해 우승컵을 들어올리기까지 수많은 연습이 필요했다.

특히 연습 그린에서 많은 시간을 할애한 그에게 붙은 별명은 '연습 벌레'다. 끊임 없는 노력 끝에 지난 6월 KLPGA 투어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기쁨도 맛봤다.

올 시즌 우승을 포함해 톱10에 6차례 진입한 임진희는 시즌 상금 3억 1253만원을 획득했다. 자신의 목표였던 시즌 상금 3억을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최고의 한 해를 맛본 임진희는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 봉사를 통해 기쁨도 함께 나눴다. 임진희의 매니지먼트사 넥스트스포츠(대표 김주택)는 최근 임진희가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연탄 2500장을 배달했다고 전했다.

이번 봉사에는 임진희의 곁에서 키다리아저씨처럼 묵묵히 그를 지원해 준 메인 후원사 케이드라이브도 함께였다. 임진희는 케이드라이브의 임직원, 대리운전기사들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뜻깊은 행사로 기쁨을 나눈 임진희는 "차량 이동이 어려운 가파르고 좁은 지역에서 연탄 배달을 했다"고 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이웃과 따뜻함을 나눌 수 있어서 기뻤다"고 했다.

이어 "작은 일이지만, 받을 때보다 베풀 때 느끼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어서 행복했다. 내가 나른 연탄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켜줬으면 하는 마음이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매년 겨울 케이드라이브 식구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사진=임진희/케이드라이브)

뉴스엔 김현지 928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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