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올해의 선수 후보 지소연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해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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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여자 선수 후보에 오른 한국 여자축구의 스타 지소연이 "훌륭한 선수들과 후보에 올라 영광"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소연은 FIFA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지소연은 "처음엔 무슨 상 후보에 올랐는지도 잘 몰랐다"면서 멋쩍게 웃은 뒤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후보에 올라 영광이다. 유럽에서 내가 그동안 잘해왔다는 평가인 것 같아서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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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고양서 뉴질랜드와 평가전
(파주=뉴스1) 안영준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여자 선수 후보에 오른 한국 여자축구의 스타 지소연이 "훌륭한 선수들과 후보에 올라 영광"이라고 말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2시와 30일 오후 7시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뉴질랜드와 평가전을 치른다.
벨호는 지난 22일 파주NFC에 소집했다. 지소연은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23일 귀국해 후발대로 합류했다. 지소연은 25일훈련을 마친 뒤 진행된 인터뷰에서 "시차적응은 잘 마쳤다. 파주에서 건강한 밥 먹으며 잘 지내고 있다. 컨디션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은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지소연은 A매치 통산 59골을 기록,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58골)을 제치고 A매치 최다골 기록을 보유 중이다. 지소연은 "사실 기록에는 연연하지 않는다. 욕심 부리지 않고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싶다. 다른 후배들이 열심히 (이 기록을) 따라와 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또한 지소연은 FIFA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이 점에 대해서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 모습이었다. 지소연은 "처음엔 무슨 상 후보에 올랐는지도 잘 몰랐다"면서 멋쩍게 웃은 뒤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후보에 올라 영광이다. 유럽에서 내가 그동안 잘해왔다는 평가인 것 같아서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소연은 지난 10월 원정으로 열렸던 미국과의 평가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당시 한국은 1차전서 0-0으로 비겼지만 2차전에선 0-6으로 크게 졌다. 지소연은 "한 경기는 잘했지만, 한 경기는 완전히 혼나고 돌아왔다"면서 "졌지만 배운 게 많았다. 강팀과의 경기를 통해 더 배우면서 발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진행된 칼리 로이드의 은퇴 세리머니에 대해선 "로이드는 누구나 인정하는 선수다. 존경심을 담아 박수를 쳤다"면서 "많은 팬들의 축하를 받으면서 떠나는 모습이 멋있었다. 나도 홈팬들 앞에서 은퇴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고백했다.
지소연은 최근 결혼을 발표한 이민아(현대제철)에게 축하 메시지도 전했다. 지소연은 "어렸을 때부터 같이 뛰었던 동생이 결혼을 한다고 하니 사실 잘 믿기지가 않는다. 우리보다 먼저 어른이 되는 것 같다"고 웃은 뒤 "이우혁(경남)이 (이)민아를 잘 챙겨줬으면 좋겠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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