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준우승만 3번 전미정, JLPGA 최종전 첫날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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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정(39)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최종전 리코컵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억2000만엔) 첫날 2위에 올랐다.
전미정은 25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4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8언더파 64타를 친 후루에 아야카(일본)가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전미정은 3타 차 2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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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우 2언더파, 신지애·윤채영 1언더파
전미정은 25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4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8언더파 64타를 친 후루에 아야카(일본)가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전미정은 3타 차 2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는 JLPGA 투어의 시즌 최종전으로 성적에 따라 상위 40명만 참가하는 왕중왕전 성격으로 치러진다. 한국 선수로는 전미정과 신지애, 배선우, 윤채영, 이민영 등 5명이 출전했다.
전미정은 JLPGA 투어에서만 25승을 올린 베테랑이다. 가장 최근 우승은 2017년 요코하마 타이어 골프 토너먼트 PRGR 레이디스컵이이다.
2005년부터 JLPGA 투어에서 뛴 전미정은 마흔을 앞뒀지만, 여전히 정상급 실력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니치레이 레이디스와 이헤야넷 레이디스, 니토리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세 차례 준우승으로 아쉽게 26승 달성을 놓쳤다. 통합 운영하는 2020~2021시즌 상금랭킹 19위로 이번 대회 출전권을 받았다.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전미정은 전반에만 보기 없이 버디만 3개 골라내며 안정적인 경기를 이어갔다. 후반에도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간 전미정은 12번홀(파3)에서 보기로 잠시 주춤했으나 이어진 13번홀(파3)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순위를 더욱 끌어올렸다.
배선우는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고, 올해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우승을 경험한 신지애는 윤채영과 함께 나란히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이민영은 이븐파를 쳐 공동 16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올해만 8승, 통합 시즌 9승을 거둬 10승 달성을 목전에 눈 이나미 모네(일본)는 첫날 2오버파 74타를 적어내 공동 25위로 부진했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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