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네스의 극찬 "황희찬, 완전이적한 것처럼 모든 걸 쏟아붓는다"

강동훈 입력 2021. 11. 2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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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원더러스 소속 공격수 황희찬(25)이 최근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는 가운데 동료 라울 히메네스(30)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히메네스는 25일(한국시간) 영국 '슈롭셔 스타'를 통해 "황희찬이 빠르게 적응하는 것은 우리에게 좋은 일이다. 그가 팀에 만족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기쁘다"면서 "지금 임대 계약이지만 마치 완전이적한 것처럼 자신의 모든 걸 쏟아붓는다. 경기에 나올 때마다 공을 향해 달려가는 집념을 보여주는 좋은 선수다. 그가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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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울버햄튼 원더러스 소속 공격수 황희찬(25)이 최근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는 가운데 동료 라울 히메네스(30)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히메네스는 25일(한국시간) 영국 '슈롭셔 스타'를 통해 "황희찬이 빠르게 적응하는 것은 우리에게 좋은 일이다. 그가 팀에 만족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기쁘다"면서 "지금 임대 계약이지만 마치 완전이적한 것처럼 자신의 모든 걸 쏟아붓는다. 경기에 나올 때마다 공을 향해 달려가는 집념을 보여주는 좋은 선수다. 그가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디오구 조타(24)와 한 시즌 함께했고 두 번째 시즌에는 아다마 트라오레(25)와 뛰었다. 지금은 황희찬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면서 "우리는 팀이고, 공격수들은 힘을 합쳐야 한다. 팀 동료의 특징을 알고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고, 함께 할 수 있는 것을 잘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히메네스는 황희찬이 조타와 비슷한 스타일인지 질문에는 "아마 비슷할 것 같다. 둘은 특성이 다르지만 약간 비슷하기도 하다. 서로 다른 선수이지만 황희찬이 우리와 함께해서 좋다"고 재차 강조했다.

황희찬은 올여름 독일 라이프치히를 떠나 울버햄튼으로 1년 임대 이적했다. 이적 발표가 나자 국내 팬들은 물론 현지에서도 기대를 모았고, 곧바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프리미어리그 데뷔전 왓포드전부터 데뷔골을 신고했고, 7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멀티골로 승리를 견인했다.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도 한 골을 추가했다.

이런 황희찬은 히메네스와 유독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현재 2골을 합작했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 "새로운 공격 듀오 황X히메네스" "환상적인 공격 파트너다" 등 칭찬이 쏟아졌고, 주장 코너 코디(28)는 "황희찬과 히메네스는 판타스틱 듀오다"고 엄지를 치켜세우기도 했다.

한편, 황희찬은 최근 울버햄튼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로 올라선 가운데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까지 등장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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