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선발 전원 10+점' KT, 한국가스공사 이기고 4연승 달려

조영두 입력 2021. 11. 2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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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한국가스공사를 이기고 D리그 4연승을 달렸다.

수원 KT는 25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BL D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79-69로 승리했다.

이날 KT는 선발로 나선 5명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고, D리그 4연승을 질주하며 상무(4승 0패)와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이어 신승민과 조상열에게도 실점한 KT는 29-35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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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KT가 한국가스공사를 이기고 D리그 4연승을 달렸다.

수원 KT는 25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BL D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79-69로 승리했다. 김민욱(14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문상옥(19점 7리바운드)은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이날 KT는 선발로 나선 5명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고, D리그 4연승을 질주하며 상무(4승 0패)와 공동 1위로 올라섰다.

가스공사는 신승민(17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양준우(11점 5리바운드)가 제 몫을 했다. 3쿼터까지 KT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4쿼터 무너지며 1패를 떠안게 됐다. D리그 첫 패를 기록한 가스공사는 3승 1패가 됐다.

1쿼터를 15-16으로 마친 KT는 2쿼터에도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박준영이 연속 득점을 올렸고, 김민욱도 공격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이윤기와 양준우에게 연이어 3점슛을 맞으며 주도권을 빼앗겼다. 이어 신승민과 조상열에게도 실점한 KT는 29-35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후반 들어 KT의 반격이 시작됐다. 그 중심에는 김종범과 김민욱이 있었다. 김종범은 3점슛 두 방을 터뜨렸고, 김민욱은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을 올렸다. 박지원과 박준영의 득점까지 더한 KT는 48-4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 들어 KT는 더욱 기세를 올렸다. 문상옥과 김민욱이 3점슛을 꽂았고, 김준환은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박준영과 문상옥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린 KT는 김준환이 스틸에 이은 속공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막판에는 박지원이 승리를 자축하는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앞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 창원 LG의 경기에서는 2차 연장까지 가는 대혈투 끝에 현대모비스가 94-91로 승리했다. 이진석(23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김수찬(21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어 펼쳐진 경기에서는 원주 DB가 전주 KCC를 상대로 99-96으로 승리했다. 이용우(19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4쿼터를 지배했고, 김철욱(18점 18리바운드)은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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