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마지막 경기' 전미정, JLPGA 최종전 1R 2위

김현지 입력 2021. 11. 25. 19: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만 39세 전미정이 30대 마지막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우승 사냥에 나선다.

전미정은 11월 25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 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올린 JLPGA 투어 '리코컵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를 2위로 마쳤다.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은 전미정은 5언더파 67타를 쳤다.

후루에 아야카(일본)이 8언더파를 작성하며 선두로 나선 가운데, 전미정은 선두와 3타 차 2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현지 기자]

만 39세 전미정이 30대 마지막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우승 사냥에 나선다.

전미정은 11월 25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 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올린 JLPGA 투어 '리코컵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를 2위로 마쳤다.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은 전미정은 5언더파 67타를 쳤다. 후루에 아야카(일본)이 8언더파를 작성하며 선두로 나선 가운데, 전미정은 선두와 3타 차 2위다.

2번 홀(파5)과 4번 홀(파4)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출발한 전미정. 9번 홀(파5)과 10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로 타수를 줄여냈다.

이어 12번 홀(파3)에서 그린을 놓친 뒤 투 퍼트를 해 보기를 범한 전미정은 13번 홀(파5)에서 전 홀의 실수를 깨끗하게 지워냈다. 투 온에 성공한 뒤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단독 2위로 뛰어올라 1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JLPGA 투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0시즌과 2021시즌을 묶어서 치르고 있다. 지난해 최고 성적이 3위였던 전미정은 올해 준우승만 3차례 하며 통산 26승째 기회를 잡지 못했다.

마지막 우승은 2017년이다. '요코하마 타이어 골프 토너먼트 PRGR 레이디스 컵'에서 통산 25승째를 달성한 바 있다. 이후 우승의 맥이 끊긴 전미정은 최종전, 30대의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단독 2위로 출발도 좋다.

한편, 이번 대회는 상금랭킹 40위까지만 출전하는 왕중왕전 격이다. 대회 첫 날 톱10에는 전미정과 함께 배선우가 이름을 올렸다. 배선우는 2언더파 공동 9위다.

올해 우승의 맛을 본 신지애는 윤채영과 함께 1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12위다. 이민영은 이븐파를 기록하며 공동 16위로 1라운드를 출발했다.(사진=전미정)

뉴스엔 김현지 928889@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