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 Or 뻔뻔' 맨시티 팬 "메시, 포든 셔츠 좀 갖다줘".. 포든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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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팬 하나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에게 필 포든의 셔츠를 요구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맨시티의 어린 팬이 PSG 슈퍼스타 메시에게 '포든의 유니폼을 구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중계사 'BT 스포츠'는 꼬매 팬을 꽤 오래 비췄다.
불행하게도 이날 포든은 부상 때문에 명단에서 제외됐는데, 그래도 꼬매 팬의 존재를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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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시티 팬 하나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에게 필 포든의 셔츠를 요구했다. 이해하기 어렵지만, 실제 상황이다.
맨시티는 25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PSG와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조별리그 최고의 빅매치인 만큼, 많은 팬이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운집했다. 어느 경기에서나 볼 수 있듯 자신의 최애 선수에게 셔츠를 요구하는 팬도 있었다. 스타 선수들이 즐비한 두 팀이기에 이는 당연한 현상이었다.
그런데 한 팬이 조금은 이상한 요구를 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맨시티의 어린 팬이 PSG 슈퍼스타 메시에게 ‘포든의 유니폼을 구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경기 관람을 위해 구장에 들어선 꼬마 팬 하나가 팻말을 들었다. 팻말에는 ‘메시, 포든 셔츠를 구해줄 수 있니?’라고 적혀 있었다. 중계사 ‘BT 스포츠’는 꼬매 팬을 꽤 오래 비췄다. 이 장면은 소셜미디어 채널(SNS) 상에서 화제가 됐다.
불행하게도 이날 포든은 부상 때문에 명단에서 제외됐는데, 그래도 꼬매 팬의 존재를 알고 있다. 포든은 SNS에 “응원해줘서 고맙다. 혹시 이 팬을 아는 사람이 있을까?”라며 자신을 지지해준 팬을 찾았다. 아무래도 꼬마 팬에게 근사한 선물을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한편 UCL 토너먼트 진출을 일찍이 확정 지은 맨시티는 오는 28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사진=더 선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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