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은 입증된 인물이야!' 호날두의 감독 추천..맨유의 선택은 포체티노

반진혁 기자 입력 2021. 11. 2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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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네딘 지단을 추천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선임을 주력 중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 는 25일(한국시간) "호날두는 맨유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의 후임으로 지단 선임을 원한다. 그와 함께할 때 영광을 누렸고, 맨유에 입증된 인물이라고 추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호날두의 추천은 힘을 받지 못할 것이다. 맨유는 지단보다는 포체티노 선임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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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반진혁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네딘 지단을 추천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선임을 주력 중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5일(한국시간) "호날두는 맨유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의 후임으로 지단 선임을 원한다. 그와 함께할 때 영광을 누렸고, 맨유에 입증된 인물이라고 추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호날두의 추천은 힘을 받지 못할 것이다. 맨유는 지단보다는 포체티노 선임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사령탑이 공석이다. 최근 솔샤르 감독과 결별했기 때문이다.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등 결정적인 경기에서 무너지면서 경질이 탄력을 받았고 결국 결별했다.

선장이 없는 맨유는 후임 감독 선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후보 중에는 지단이 거론됐다.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부분에 매료됐고, 빅 네임이라는 것에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

호날두는 지단과 레알에서 영광을 함께한 적이 있는데 좋은 기억을 되살려 맨유에 선임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맨유는 지단이 아닌 포체티노 선임을 주력할 계획이다. 토트넘 홋스퍼와 결별할 때부터 러브콜을 보냈지만, 빈번히 수포로 돌아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맨유는 파리 생제르망이라는 벽을 넘어야 하지만, 이번에는 포체티노와 동행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표출하고 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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