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 콘테 만족시킨 토트넘의 태도 "긍정적, 시작하기 좋은 곳"

조용운 2021. 11. 26.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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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호의 출발이 괜찮다.

빅클럽만 돌았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토트넘 홋스퍼에 만족감을 표했다.

콘테 감독 체제의 토트넘은 3경기 동안 패배가 없다.

콘테 감독이 오기 전까지 토트넘이 보여준 무기력하고 가라앉은 듯한 분위기가 달라진 것이 고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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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콘테호의 출발이 괜찮다. 빅클럽만 돌았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토트넘 홋스퍼에 만족감을 표했다.

콘테 감독 체제의 토트넘은 3경기 동안 패배가 없다. 지휘봉을 잡은지 아직 채 한 달이 되지 않은 시간이지만 시작은 순조롭다. 콘테 감독이 오기 전까지 토트넘이 보여준 무기력하고 가라앉은 듯한 분위기가 달라진 것이 고무적이다.

콘테 감독은 에너지가 넘친다. 열정적인 지도 방식으로 토트넘에 가장 필요한 부분을 채우고 있다. 지난 22일 리즈 유나이티드전을 이긴 후에는 선수 모두와 괴성을 지르며 포옹하고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처음에는 어색해하던 선수들도 미소를 지으며 콘테 감독과 스킨십을 나눴다. 훈련장에서는 태클도 서슴지 않으면서 먼저 행동한다.

콘테 감독 특유의 지도 방식이 토트넘에 좋은 영향을 준 만큼 선수들 역시 사령탑에게 영감을 준다. 콘테 감독은 구체적인 순위는 밝히지 않았지만 태도에 고무된 바를 숨기지 않았다.

그는 무라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원정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목표에 도달하려면 지금 이 순간 집중해야 하고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발전하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며 "열심히 하려면 좋은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고통을 이겨낼 준비가 필요하다. 정신적, 육체적, 전술적으로 좋아져야 한다"라고 개선될 부분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어떤 구단이든 갈 수 있고 내 아이디어를 줄 수 있다. 그러나 선수들의 능력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토트넘은 열심히 하고 발전하려는 선수들을 찾을 수 있었다"면서 "긍정적인 면을 봤고 좋은 분위기를 느꼈다. 시작하기 아주 좋은 곳"이라고 반등을 확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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