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맨유, 랑닉 감독과 계약 합의 완료..임시감독 선임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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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임시감독으로 랄프 랑닉(63·독일) 감독을 선임한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랑닉 감독을 임시감독으로 임명하는 계약에 합의했다. 6개월간 팀을 이끈 후 2년간 자문역할을 맡는 계약이다"고 속보를 보도했다.
당분간 맨유는 임시방편으로 마이클 캐릭(40·잉글랜드)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승격시켜 팀을 맡기기로 했으나 곧바로 새로운 감독 찾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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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임시감독으로 랄프 랑닉(63·독일) 감독을 선임한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랑닉 감독을 임시감독으로 임명하는 계약에 합의했다. 6개월간 팀을 이끈 후 2년간 자문역할을 맡는 계약이다"고 속보를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솔샤르 감독을 해임을 발표했다. 솔샤르 감독은 지난 2018년 12월 중도에 지휘봉을 잡은 후 팀을 이끌어왔지만 최근 성적 부진이 길어지면서 끝내 올드 트래포드를 떠나게 됐다.
당분간 맨유는 임시방편으로 마이클 캐릭(40·잉글랜드)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승격시켜 팀을 맡기기로 했으나 곧바로 새로운 감독 찾기에 나섰다. 최근까지 지네딘 지단(49·프랑스) 감독부터 브렌던 로저스(48·북아일랜드), 에릭 텐하흐(51·네덜란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9·아르헨티나), 루이스 엔리케(51·스페인) 감독 등이 거론됐다.
그러나 맨유는 이번 시즌까지는 당장 감독을 새롭게 선임하기보다는 임시감독 체제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쪽으로 계획을 바꿨다. 그리고 그 적임자로 랑닉 감독을 데려오기로 합의했다.
지략가로 유명한 랑닉 감독은 오랜 시간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명장으로 명성을 떨쳤다. 지도자 시절 슈투트가르트, 하노버, 샬케, 호펜하임 그리고 가장 최근까지는 라이프치히를 이끌고 뛰어난 성과를 내왔다. 이후 감독직에서 물러나 단장, 스포츠 디렉터 등으로 활동하며 뛰어난 유망주를 발굴해왔다. 현재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단장을 맡고 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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