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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지에 '라이벌' 된 김연경-라슨 '그래도 우린 절친..증명샷'

입력 2021. 11. 26.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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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 소속 김연경과 조던 라슨이 졸지에 경쟁자가 돼 버렸다.

중국배구협회가 이번 시즌 슈퍼리그(CVL)에서 한 명의 외국인 선수만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꾼 때문이다.

이 바람에 김연경과 미국 출신 조던 라슨을 보유하고 있는 상하이는 두 선수를 번갈아 출장시킬 수 밖에 없게 됐다.

걸출한 두 선수이기 때문에 김연경을 위해 라슨을, 아니면 라슨을 위해 김연경을 계속해서 벤치에 앉혀 놓을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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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중국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 소속 김연경과 조던 라슨이 졸지에 경쟁자가 돼 버렸다. 중국배구협회가 이번 시즌 슈퍼리그(CVL)에서 한 명의 외국인 선수만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꾼 때문이다.

이 바람에 김연경과 미국 출신 조던 라슨을 보유하고 있는 상하이는 두 선수를 번갈아 출장시킬 수 밖에 없게 됐다.

라슨은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대회 최우수 선수로 뽑힌 세계적인 선수이다. 걸출한 두 선수이기 때문에 김연경을 위해 라슨을, 아니면 라슨을 위해 김연경을 계속해서 벤치에 앉혀 놓을 수는 없다.

이렇듯 외부에서는 두 선수를 ‘한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는 사이로 묘사하고 있다. 하지만 두 선수는 절친이다. 또 절친임을 알 수 있는 사진 한장이 최근 한 팬의 웨이보를 통해서 확인됐다.

김연경과 라슨은 상하이 쇼핑몰에서 쇼핑을 하면서 망중한을 즐겼다. 이날은 아마도 라슨이 2주간의 자가격리와 1주일간의 건강 체크를 막 끝낸 후인 듯했다.

이같은 사실은 김연경과 라슨이 쇼핑몰로 이어지는 지하 통로에서 한 팬의 요청에 포즈를 취해준 사진이 공개되어서다.

두 선수의 친분은 이미 소문이 나 있다. 특히 김연경과 라슨은 2018~19년 시즌 터키 엑자시바시에서 한솥밥을 먹은 적이 있다. 지난 도쿄올림픽에서도 같이 사진을 찍으며 친분을 과시했었다.


3년 만에 다시 중국 무대에 나서는 김연경은 상하이에서도 팬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김연경이 가는 곳마다 팬들이 사인요청을 하는 등 여전히 스타로 대접받고 있다.

특히 김연경이 팬들을 거리낌없이 살값게 대하고 있어 수많은 웨이보에 김연경이 찍한 사진들을 쉽게 찾아볼 수있다. 버스와 비행기 안에서 앉은 사진을 비롯해서 상하이에서 광동성 장먼시로 떠날 때 국내선 공항에서 팬들로부터 받은 꽃다발 사진 등을 쉽게 볼 수 있다.

한편 올 시즌 슈퍼리그는 오는 25일 개막한다. 올 해는 홈&어웨이 방식이 아니라 14개팀이 광동성 장먼에 모여 경기를 치른다. 14개팀은 A, B조 7개팀씩 나뉜다. 상하이는 베이징, 장쑤, 랴오닝, 허난, 심천, 푸젠과 B조에 속해 있다.

상하이는 오는 27일 랴오닝과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28일 베이징, 30일 푸젠, 12월 1일 허난을 상대한다. 12월 2일 휴식을 취한후 3일 심천, 4일 장쑤와 마지막 조별리그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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