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메시, 2021발롱도르 수상..개인 통산 7번째+역대 최다

배시온 2021. 11. 30. 06:0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배시온 기자= 프랑스 매거진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2021 발롱도르 시상식이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떼아뜨르 뒤 샤틀레에서 열렸다. 발롱도르의 영광은 리오넬 메시에게 돌아갔다. 메시는 쟁쟁한 후보였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카림 벤제마를 제치고 개인 통산 일곱번째 트로피를 가져갔다.

발롱도르는 1956년 프랑스 풋볼이 창설한 후로 매년 전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주어지는 명예로운 상으로, 각국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지난 해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시상이 취소됐으나 올해 다시 재개되며 앞서 30인의 후보가 공개된 바 있다.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카림 벤제마, 킬리안 음바페, 은골로 캉테, 조르지뉴, 모하메드 살라, 케빈 더 브라위너,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시상식 전 최종 후보 10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발롱도르의 주인공 메시는 역대 최다 수상 기록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5년, 2019년, 2021년)을 스스로 경신했다. 메시는 2020/21시즌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코파 델 레이 우승컵을 들었고, 30골로 라 리가 득점왕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올해 코파 아메리카에서 아르헨티나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 득점왕, 도움왕을 모두 차지한 바 있다. 이런 활약으로 메시가 발롱도르 유력 후보로 점쳐졌고 수상으로 이어졌다.

메시와 함께 유력 후보였던 레반도프스키는 2위에 오르며 아쉽게 트로피를 놓쳤다. 지난해 가장 유력후보이기도 했던 그는 시상이 진행되지 않았던 아쉬움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지 못했으나, 올해 신설된 올해의 스트라이커 상의 초대 수상자가 됐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시즌 분데스리가 40경기에 출전해 48골을 넣었고, 이번시즌 역시 19경기 중 25골을 기록하며 미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또 한 명의 유력 후보는 벤제마였다. 이번시즌 리그 13경기 중 11골 11도움을 올리며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고 있고, 지난시즌에도 리그 34경기 출전 23골12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낸 바 있다. 이런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발롱도르 유력 후보로 떠올랐으나 최종 4위에 그치며 끝내 트로피를 획득하지 못했다.

최고의 21세 이하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인 코파 투로피의 수상자는 페드리에게 돌아갔다. 페드리는 바르셀로나는 물론, 특히 스페인 대표팀 소속으로 유로2020, 도쿄 올림픽에서 큰 활약을 보였다. 골키퍼 발롱도르인 야신 트로피는 돈나룸마가 거머쥐었다. 또한 발롱도르 여자 부문엔 리그, 챔피언스리그와 리그컵을 모두 우승하고 38골 27도움을 올린 알렉시스 푸테야스 (바르셀로나, 스페인)가 수상했다.

2021 발롱도르 최종 순위:
1위. 리오넬 메시 (파리생제르맹, 아르헨티나)
2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바이에른 뮌헨, 폴란드)
3위. 조르지뉴 (첼시, 이탈리아)
4위. 카림 벤제마 (레알 마드리드, 프랑스)
5위. 은골로 캉테 (첼시, 프랑스)
6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포르투갈)
7위. 모하메드 살라 (리버풀, 이집트)
8위. 케빈 더 브라이너 (맨체스터 시티, 벨기에)
9위. 킬리안 음바페 (파리생제르맹, 프랑스)
10위. 잔루이지 돈나룸마 (파리생제르맹, 이탈리아)
11위. 엘링 홀란드 (도르트문트, 노르웨이)
12위. 로멜루 루카쿠 (첼시, 벨기에)
13위. 조르지오 키엘리니 (유벤투스, 이탈리아)
14위. 레오나르도 보누치 (유벤투스, 이탈리아)
15위. 라힘 스털링 (맨체스터 시티, 잉글랜드)
16위. 네이마르 (파리생제르맹, 브라질)
17위. 루이스 수아레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우루과이)
18위. 시몬 키예르 (AC 밀란, 덴마크)
19위. 메이슨 마운트 (첼시, 잉글랜드)
20위. 리야드 마레즈 (맨체스터 시티, 알제리)
21위. 브루노 페르난데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포르투갈)
21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인터밀란, 아르헨티나)
23위. 해리 케인 (토트넘, 잉글랜드)
24위. 페드리 (바르셀로나, 스페인)
25위. 필 포든 (맨체스터 시티, 잉글랜드)
26위. 니콜로 바렐라 (인터밀란, 이탈리아)
26위. 후뱅 디아스 (맨체스터 시티, 포르투갈)
26위. 제라드 모레노 (비야레알, 스페인)
29위. 루카 모드리치 (레알 마드리드, 크로아티아)
29위.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첼시, 스페인)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