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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서남원 감독 "선수 말에 감독 망신주는 IBK..날 2번 죽였다"

문영광 기자 입력 2021. 12. 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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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원 전 IBK기업은행 감독이 "김사니가 팀을 떠날 때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서류상으로 사표를 제출하거나 하지는 않았다"며 김사니 감독대행의 "팀을 이탈한 적이 없다"는 주장을 반박했다.

팀 내 불화와 성적 부진 등을 이유로 지난 21일 경질된 서 전 감독은 "조송화 문제로 짜증을 내고 혼낸 후 김사니가 따라와 '저도 그만두겠다. 이렇게 못하겠다'고 말했다"면서 "내가 듣기에는 통보였다. 구단에도 전화로 얘기는 했지만 서류상으로 사표를 제출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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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 서남원 전 IBK기업은행 감독이 “김사니가 팀을 떠날 때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서류상으로 사표를 제출하거나 하지는 않았다”며 김사니 감독대행의 “팀을 이탈한 적이 없다”는 주장을 반박했다.

서 전 감독은 21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가만히 있으려고 그랬는데 김사니가 돌을 던져서 아니라고 얘기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팀 내 불화와 성적 부진 등을 이유로 지난 21일 경질된 서 전 감독은 “조송화 문제로 짜증을 내고 혼낸 후 김사니가 따라와 ‘저도 그만두겠다. 이렇게 못하겠다’고 말했다”면서 “내가 듣기에는 통보였다. 구단에도 전화로 얘기는 했지만 서류상으로 사표를 제출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최근 여자배구 6개팀 사령탑이 김사니 감독대행과의 악수 거부에 뜻을 모은 데 대해 서 전 감독은 “몇몇 감독에게 전화가 왔었는데 ‘열받아 죽겠다’고 했다”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스럽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이렇게 악수 거부를 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서 전 감독은 시즌 전까지는 분위기가 좋았다고 했다. 그는 “연패가 계속되면서 선수들이 스트레스 받고, 이번 사태가 벌어지면서 일이 틀어진 것”이라며 팀 분위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사태의 도화선이 된 조송화와의 불화에 대해서는 “조송화와 시즌 준비하는 과정까지는 괜찮았다”면서 “연패하면서 (조송화가) 스트레스로 인한 불만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걸 표출하는 방식이 잘못됐다”고 말했다.

이어 “훈련하는 방식이 본인 마음에 안 들었다고 하는데 이 선수는 이래서 불만이고 저 선수는 저래서 불만을 가지면 훈련을 시키지 말라는 이야기”라며 “구단이 선수 얘기만 듣고 ‘감독님 훈련 방식이 잘못됐구나’ 판단하는 것도 잘못”이라며 구단의 업무 처리방식을 비판했다.

서 전 감독은 IBK 구단에 대해 “언론이나 팬들이 하는 얘기들을 잘 들어보면 어떻게 일 처리를 해야 올바른지 뻔히 나온다”면서도 “지금 일 처리하는 것을 보면 IBK는 변할 것 같지 않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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