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스타'도 팬인 SON, 전 동료들도 감탄.."역시 GOAT"

이인환 입력 2021. 12. 4. 14:36 수정 2021. 12. 4. 14: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월드 스타들의 만남에 전 동료들도 환호했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영화 '스파이더맨'의 주연 배우 톰 홀랜드와 사진을 공개했다.

그의 인터뷰를 진행했던 'GQ'의 기자 올리 프랭클린 윌리스는 "홀랜드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손흥민이라고 이야기했다"라고 전했다.

먼저 사진 속 손흥민은 스파이더맨 세리머니, 홀랜드는 손흥민의 시그니처인 카메라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으로 팬들을 환호시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이인환 기자] 월드 스타들의 만남에 전 동료들도 환호했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영화 '스파이더맨'의 주연 배우 톰 홀랜드와 사진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지난 3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승격팀 브렌트포드와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홈경기를 치러 2-0로 이겼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리그 5호골이자 시즌 6호골을 신고했다. 손흥민은 후반 19분 레길론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골을 만들어냈다. 

골을 넣은 손흥민은 양손을 내밀며 거미줄을 쏘는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펼쳤다. 평소 ‘찰칵’ 사진 세리머니를 했던 모습과는 달랐다.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손흥민은 이날 토트넘의 광팬으로 알려진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홀랜드와 자리를 가졌기 때문. 그는 'GQ 매거진'과 인터뷰서 "나는 절대 아스날 팬이 아니다"라면서 '나는 토트넘 팬"이라고 털어놓은 상태였다.

여기에 홀랜드는 '슈퍼 쏘니'의 팬이었다. 그의 인터뷰를 진행했던 'GQ'의 기자 올리 프랭클린 윌리스는 "홀랜드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손흥민이라고 이야기했다"라고 전했다.

브렌드포드전 손흥민의 거미줄 세리머니와 윙크는 홀랜드를 의식한 것이었다. 

손흥민의 SNS에서 올라온 사진에서 경기 후 두 사람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사진 속 손흥민은 스파이더맨 세리머니, 홀랜드는 손흥민의 시그니처인 카메라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으로 팬들을 환호시켰다.

월드 스타도 팬인 손흥민의 인기에 전 동료들도 감탄을 보였다. 토트넘의 백업 골키퍼이자 코치로 활동했던 미셸 봄은 염소 이모티콘으로 손흥민을 칭찬했다.

사우스햄튼에서 뛰고 있는 카일 워드 프라우스 역시 손흥민과 홀랜드의 사진을 보고 "질투난다"라고 장난 섞인 반응을 보였다. 

/mcadoo@osen.co.kr

[사진] 손흥민 SNS 캡쳐.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