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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FA' 정훈, "걱정반 기대반, 롯데 남고 싶지만.." [오!쎈 고척]

길준영 입력 2021. 12. 0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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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FA에 나선 정훈(34)이 FA 계약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정훈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 사전 인터뷰에서 "FA는 솔직히 생각보다는 덤덤한 것 같다. 걱정이 되기도 하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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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 /OSEN DB

[OSEN=고척, 길준영 기자] 데뷔 첫 FA에 나선 정훈(34)이 FA 계약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정훈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 사전 인터뷰에서 “FA는 솔직히 생각보다는 덤덤한 것 같다. 걱정이 되기도 하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올해 135경기 타율 2할9푼2리(486타수 142안타) 14홈런 79타점 OPS .818을 기록한 정훈은 시즌 종료 후 데뷔 첫 FA 자격을 얻었다. FA 등급은 C등급으로 분류돼 FA 보상은 보상금 1억5000만원(2021시즌 연봉 1억원의 150%)이 전부다.

정훈은 “롯데와는 시즌이 끝나고 밥 한 번 먹었다. 구체적인 이야기는 하지 않았고 고기만 먹었다”면서 “롯데에 남고 싶은 마음은 진심이다. 다만 ‘좋게’ 남고 싶다. 그동안 힘들게 야구했다. FA는 혹시나 옮길 수도 있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으니까 걱정반 기대반, 딱 5대5다”라고 말했다.

시장에서 제법 인기가 있는 것 같다는 말에 정훈은 “에이전트에게 확실한게 아니면 소식을 전해주지 말라고 부탁했다. 내가 미리 소식을 들으면 계속 생각이 날까봐 협상에 진전이 많이 생겼을 때 언급을 해달라고 했다. 아직은 이야기 들은 것이 없다. 상황이 조금 궁금하긴한데 기사만 봐서 와닿는 것이 없다. 기사를 좋게 써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웃었다.

올해 커리어하이에 가까운 좋은 성적을 거둔 정훈은 “수치적으로는 만족스럽다. 하지만 작년에 초반 페이스에 비해서 후반기 성적이 좋지 않아 준비를 했는데도 후반에 컨디션이 조금 떨어진 것이 많이 아쉽다”라고 지난 시즌을 돌아봤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조금 늦게 잠재력이 개화한 정훈은 “나이가 많은 선수도 시장에서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많다. 내 꿈이기도 하고 가족들에게 좀 더 좋은 것을 많이 해주고 싶다. 이제 젊은 나이가 아니기 때문에 야구 인생의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 좋은 대우를 받고 싶은 것은 당연하다. 내 생각대로 될 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담담하게 받아드리려고 한다”라고 FA 시장에 나서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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