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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의 강원, 승강PO 모의고사는 98점 [K리그 리뷰]

김재민 입력 2021. 12. 0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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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감독의 강원이 최종전에서 승강 PO를 앞두고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강원 FC는 12월 4일 춘천 송암 스포츠 타운에서 열린 성남 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최종 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강원은 승강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치르는 시즌 최종전에서 준수한 경기를 펼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승강 플레이오프를 앞둔 강원이 최선의 내용과 결과로 최종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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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원)=뉴스엔 김재민 기자]

최용수 감독의 강원이 최종전에서 승강 PO를 앞두고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강원 FC는 12월 4일 춘천 송암 스포츠 타운에서 열린 성남 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최종 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강원은 승강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치르는 시즌 최종전에서 준수한 경기를 펼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강원은 이미 운명이 결정됐다. 지난 37라운드 FC 서울전에서 비긴 강원은 11위가 확정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이날 경기는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최종 모의고사인 셈이다. 최용수 감독 체제로 치르는 첫 홈 경기이자 최종전인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다면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다.

경기 전 최용수 감독은 "좋은 흐름으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싶다"며 "교체 5장도 다 쓰겠다. 실전 감각, 체력을 파악하고 싶다"며 경기 구상을 밝혔다.

강원이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만들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역습 과정이 깔끔했다. 신창무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후 땅볼 크로스를 보냈고 이정협이 문전 슈팅했다. 최지묵이 몸을 날려 볼을 겨우 걷어냈지만 세컨볼을 김대원이 놓치지 않았다.

강원은 꾸준히 왼쪽 측면을 활용했다. 중앙 미드필더 신창무가 측면으로 빠지며 수적 우위를 만들고 성남 수비를 공략했다. 공격 과정에서 간결한 패스가 성남 뒷공간을 수차례 위협했다.

강원은 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얻은 페널티킥을 김대원이 멀티골로 연결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수비도 80분 정도는 탄탄했다. 3-5-2 포메이션을 가동한 최용수 감독은 수비 시에 수비수를 5명까지 늘리며 후방을 굳건하게 했다. 성남은 몇 차례 성공률이 낮은 헤더 슈팅을 만드는 데 그쳤다. 후반전 들어 성남이 미상훈을 전진 배치하며 높이 싸움을 유도한 후에도 강원은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막판 수비 조직이 흔들린 것, 이로 인해 후반 39분 속공을 허용해 뮬리치에게 만회골을 내준 것이 '옥에 티'였다. 주축 선수들을 교체한 여파가 발생한 듯했다.

공격적으로는 확실한 루트를 보여줬고 수비는 한 골을 실점했지만 큰 흠은 없었다. 승강 플레이오프를 앞둔 강원이 최선의 내용과 결과로 최종전을 마무리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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