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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구단주 호나우두 "미국, 영국팀 사려고 했는데 비싸서 철회"

박병규 입력 2021. 12. 0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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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축구 황제 호나우두가 비싼 금액 때문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및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구단을 인수하지 못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호나우두는 현재 스페인 2부 리그 레알 바야돌리드의 구단주로 일하고 있다.

이때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인터 마이애미CF의 구단주 데이비드 베컴이 호나우두를 설득하였지만 결국 금액에 난색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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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병규 기자 = 브라질의 축구 황제 호나우두가 비싼 금액 때문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및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구단을 인수하지 못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호나우두는 현재 스페인 2부 리그 레알 바야돌리드의 구단주로 일하고 있다.

브라질의 2002 FIFA 한일 월드컵 우승을 이끌고 FC 바르셀로나,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 등 세계적 구단에서 맹활약한 축구 황제 호나우두는 은퇴 후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2018년 스페인 레알 바야돌리드의 지분을 다수 구입하며 구단주가 되었고 CEO로서 열심히 활동 중이다.

아쉽게도 팀은 지난 시즌에 세군다 디비시온(2부 리그)으로 강등되었지만 현재 5위를 기록하며 승격을 꿈꾸고 있다. 구단주 호나우두도 여러 방면으로 힘을 쏟으며 팀의 승격을 돕는 중이다.

그런데 호나우두의 매입 첫 타겟은 스페인이 아니었다. 그는 지난 2일 ‘플로우 팟캐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구단주가 된 과정에 대해 털어놓았다. 호나우두는 은퇴 후 런던에서 스포츠 경영과 마케팅을 공부했다.

이후 다양한 구단 인수에 관심을 가졌고 신흥 시장으로 떠오른 MLS에 관심을 가졌다. 호나우두는 “뉴욕에 가서 MLS 회장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런데 최소 7천만 유로(약 937억원)를 가지고 있어야 구단을 인수할 수 있다고 하더라”라며 높은 금액에 인수를 철회하였다고 밝혔다. 이때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인터 마이애미CF의 구단주 데이비드 베컴이 호나우두를 설득하였지만 결국 금액에 난색을 보였다.

이에 호나우두는 눈을 잉글랜드로 돌렸다. 상대적으로 많은 금액이 드는 프리미어리그보다 2부 리그인 챔피언십에 관심을 가졌다. 그러나 이 역시도 금액이 문제였다. 그는 “챔피언십에도 6천만 파운드(약 943억원)가 필요했다”라며 인수하지 못한 사정을 밝혔다.

결국 그는 가격이 더 저렴한 포르투갈 구단과 스페인 구단으로 다시 눈을 돌렸고 바야돌리드를 택했다. 호나우두는 “일주일 동안의 협상 끝에 2천 6백만 파운드(약 408억원)에 인수했다”라며 기뻐했다. 호나우두는 구단의 지분 51%를 소유해 구단주가 되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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