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첫 승' 강원 최용수 "실점 상황, 오늘 나온 것이 다행"

김재민 2021. 12. 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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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감독이 승강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실점 장면의 실수에 큰 의미를 뒀다.

승강 플레이오프를 앞둔 강원은 이날 경기 승리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를 앞두고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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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최용수 감독이 승강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실점 장면의 실수에 큰 의미를 뒀다.

강원 FC는 12월 4일 춘천 송암 스포츠 타운에서 열린 성남 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최종 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강원은 날카로운 역습으로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갔고 김대원의 멀티골로 깔끔한 승리를 챙겼다. 경기 막판 뮬리치에게 만회골을 내준 것이 아쉬운 점으로 남았다.

승강 플레이오프를 앞둔 강원은 이날 경기 승리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를 앞두고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최용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부임 후 첫 경기에서 승리해 성원에 보답해 기쁘다. 의미가 없는 경기라고 생각하겠지만 나와 선수들에게는 중요했다. 이 분위기를 다음 정말 중요한 두 경기를 총력전으로 준비해야 한다. 선수들이 주문을 적극적으로 잘 따라주고 있다. 실점 장면에서 강조한 코너킥 방향 선택 등도 좋지 않았고 역습 대비가 나빴다. 개선해야 한다"고 평했다.

이어 승강 플레이오프 상대 대전에 대해서는 "성남과는 다른 공격 형태이고, 수비도 견고하다"며 "오늘 경기를 통해 공수 조직력을 다지는 데 포커스를 뒀다. 전술 전략적으로 계획한 부분은 말하기 조심스럽다.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지켜야 할 규칙만 잘 따른다면 우리에게 좋은 결과가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단판에서는 실수를 줄이고 상대 실수를 잡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원은 실점 상황에서 속공을 쉽게 허용해 상대에게 수적 우위를 허용하면서 무너졌다. 최용수 감독은 "짧은 시간에 조직력을 다지는 상황이다. 상대의 역습에 무게 중심이 앞으로 가지 않았나 판단한다. 작은 실수가 다음주에는 치명타가 될 수 있다. 이런 부분이 오늘 경기에 나온 것이 다행이다"고 말했다.(사진=최용수 감독/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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