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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강인 도움·구보 골' 마요르카, '디펜딩 챔피언' 아틀레티코에 2-1 역전승

조효종 기자 입력 2021. 12. 05.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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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오른쪽, 마요르카). 마요르카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 캡쳐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5경기 만에 터진 이강인의 공격포인트와 구보 다케후사의 득점에 힘입어 마요르카가 8경기 만에 승점 3점을 따냈다.


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1-2022 스페인 라리가 16라운드에서 마요르카가 아틀레티코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23분 마테우스 쿠냐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35분 프랑코 루소가 이강인의 프리킥을 통해 동점골을 넣었고, 후반 45분 구보가 역전골을 터뜨렸다.


홈팀 아틀레티코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앙투안 그리즈만, 쿠냐를 선발 투톱으로 내세웠고, 미드필드에 코케, 로드리고 데파울, 조프레 콘도그비아, 앙헬 코레아를 배치했다. 포백은 헤낭 로지, 펠리페, 스테판 사비치, 마르코스 요렌테로 구성했다. 골키퍼는 얀 오블락이었다.


마요르카는 4-2-3-1 전형이었다. 압돈 프라츠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안토니오 산체스, 다니 로드리게스, 이강인이 2선에서 지원했다. 루이스 데갈라레타, 이드리수 바바가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뒤를 받쳤다. 포백은 자우메 코스타, 루소, 마르틴 발리옌트, 파블로 마페오였다. 골문은 마놀로 레이나가 지켰다.


전반 10분 아틀레티코가 예상치 못한 시점에 교체 카드를 사용하게 됐다. 공을 걷어내기 위해 달려가던 사비치가 별다른 충돌 없이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장에 주저앉았다. 마리오 에르모소가 투입됐다.


전반 15분 로지의 크로스를 산체스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면서 코레아가 문전에서 공을 가로챘다. 코레아의 슈팅을 코스타가 가슴으로 막아냈다.


전반 28분 마요르카가 첫 번째 슈팅을 득점으로 연결하는 데 실패했다. 이강인이 중원에서 상대 압박을 뚫어내고 로드리게스에게 패스했다. 로드리게스도 상대 견제를 이겨내며 전방으로 스루 패스를 보냈다. 프라츠가 수비 사이로 침투해 공을 잡았고, 왼발 슛으로 연결했는데 슈팅이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전반 중반 이강인이 오른발, 왼발로 한 번씩 아틀레티코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34분 길게 연결된 스로인을 로지가 걷어냈는데, 공이 이강인 발앞에 떨어졌다. 주발이 아닌 오른발로 과감하게 때린 슈팅을 오블락 골키퍼가 쳐냈다. 1분 뒤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는 이강인이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대기하다 경합 과정에서 뒤로 흐른 공을 잡았다. 먼 거리에서 감아 찬 슈팅이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후반 15분까지 답답한 경기가 이어지자 아틀레티코가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데파울, 그리즈만을 빼고 주앙 펠릭스, 토마 르마를 투입했다. 교체 투입된 르마가 곧장 기회를 만들었다. 공격에 가담한 로지에게 패스를 내준 후 페널티박스에 진입했다. 로지가 낮게 깔린 패스로 되돌려줬는데, 르마가 공을 그대로 흘려보냈고 뒤쪽에 있던 쿠냐가 마무리했다. 슈팅은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후반 23분 결국 아틀레티코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코레아가 후방에서 연결된 롱 패스를 받아 문전으로 쇄도한 쿠냐를 향해 띄워 보냈다. 첫 번째 슈팅은 빗맞았으나 쿠냐가 침착하게 다시 골대로 밀어 넣었다.


후반 26분 아틀레티코가 마지막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코레아, 쿠냐를 빼고 시메 브르살리코, 루이스 수아레스를 투입했다. 3분 뒤 실점을 내준 마요르카도 교체를 활용했다. 프라츠, 산체스, 데갈라레타 대신 앙헬 로드리게스, 구보, 로드리고 바탈리아가 투입됐다. 후반


후반 35분 이강인의 도움으로 마요르카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강인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올린 프리킥을 루소가 헤딩 슛으로 연결했다. 슈팅이 골대 왼쪽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0분 루이스 가르시아 마요르카 감독이 이강인 대신 수비수 알렉산다르 세들러를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후반 45분 마요르카가 경기를 뒤집었다. 낮은 위치로 내려와 있던 앙헬 로드리게스가 구보를 향해 공을 내줬다. 구보가 하프라인 부근부터 먼 거리를 돌파한 뒤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2-1로 끝났다.


사진= 마요르카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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