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팍 찾은 국민타자에게 현장 복귀 의사를 물어봤더니..   [오!쎈 대구]

손찬익 입력 2021. 12. 5. 10:03 수정 2021. 12. 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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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타자' 이승엽(45)은 한국 야구가 낳은 최고의 스타.

이승엽은 홈런을 넘어 타격 기록의 역사를 다시 쓴 한국 프로야구 기록의 상징이며 '국민타자'로 불려질 만큼 응원하는 팀에 관계없이 모든 야구팬들의 사랑을 받는 선수였다.

이처럼 어떠한 수식어를 갖다 붙여도 아깝지 않은 '국민타자' 이승엽은 언제쯤 현장으로 돌아올까.

지난 4일 이승엽 드림야구캠프가 열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만난 이승엽에게 현장 복귀 의사를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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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 OSEN DB

[OSEN=대구, 손찬익 기자] '국민타자' 이승엽(45)은 한국 야구가 낳은 최고의 스타. 

이승엽 하면 홈런, 홈런 하면 이승엽이었다. 개인 통산 5차례(1997, 1999, 2001, 2002, 2003년) 홈런왕 등극, KBO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56개), 최소 경기 및 최연소 300홈런, 개인 통산 450홈런 달성 등 대기록을 숱하게 남겼다. 

이승엽은 홈런을 넘어 타격 기록의 역사를 다시 쓴 한국 프로야구 기록의 상징이며 '국민타자'로 불려질 만큼 응원하는 팀에 관계없이 모든 야구팬들의 사랑을 받는 선수였다.

각종 국제 대회에서도 결정적인 상황에서 해결사 본능을 발휘하며 국위 선양에도 기여했다. 

'야구는 몰라도 이승엽은 안다'고 할 만큼 대중적 인지도가 높다. 뛰어난 실력 뿐만 아니라 철저한 자기 관리와 겸손한 태도로 야구계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승엽은 현역 은퇴 이후 자신의 이름을 내건 야구장학재단 운영을 비롯해 KBO 홍보대사 겸 기술위원, SBS 해설위원 등 왕성하게 활동중이다. 

이처럼 어떠한 수식어를 갖다 붙여도 아깝지 않은 '국민타자' 이승엽은 언제쯤 현장으로 돌아올까. 

지난 4일 이승엽 드림야구캠프가 열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만난 이승엽에게 현장 복귀 의사를 물어봤다.

그는 "제가 (현장으로) 복귀하고 싶다고 복귀할 수 있는 건 아니다. 항상 (복귀하고 싶은) 마음은 그 누구보다 강하지만 (복귀 시점이) 언제가 될지 누구도 알 수 없다"고 대답했다. 

또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현장으로) 가고 싶다. 서로가 원해야 가능하다. 그 시점이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승엽의 현장 복귀 의지는 뚜렷했다. 그는 "야구를 생각하지 않은 적은 단 하루도 없었다. 야구를 좋아했었고 잘했고 지금도 여전히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구에 대한 꿈은 가지고 있지만 현재로서 자세히 이야기할 수 없다. 언젠가는 야구계로 돌아갈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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