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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26년 원클럽맨' 김종국 수석코치 10대 감독 선임 [공식발표]

이선호 입력 2021. 12. 05. 12:58 수정 2021. 12. 0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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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는 김종국(48)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5일 공식발표했다.

김 신임 감독은 전임 맷 윌리엄스 감독에 이어 타이거즈 10대 사령탑이 된다.

구단은 여러 명의 후보로 압축하고 평가한 결과 내부 승격으로 가닥을 잡고 김종국 감독에게 타이거즈 재건을 맡겼다.

김 신임 감독은 대표적인 타이거즈 원클럽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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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종국 신임감독이 장정석 단장과 두 손을 맞잡고 있다./KIA 제공

[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는 김종국(48)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5일 공식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계약금 3억원, 연봉 2억5000만원이다. 김 신임 감독은 전임 맷 윌리엄스 감독에 이어 타이거즈 10대 사령탑이 된다. 

구단은 여러 명의 후보로 압축하고 평가한 결과 내부 승격으로 가닥을 잡고 김종국 감독에게 타이거즈 재건을 맡겼다.

김 신임 감독은 대표적인 타이거즈 원클럽맨이다.

1996년 입단 이후 2021년까지 26년 동안 선수와 코치로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었다. 구단은 누구보다 팀 사정에 밝은 점과 리더십도 갖춰 팀을 한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 

광주일고-고려대 출신으로 지난 1996년 1차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입단과 함께 주전 2루수로 발탁을 받았다. 빠른 발과 견실한 수비력으로 1996~1997년 우승에 일조했다. 

2002년에는 타율 2할8푼7리, 도루왕(50개)과 골든글러브까지 거머쥐는 등 커리어하이기록을 세웠다. 2009년 고졸루키 안치홍에 2루 자리를 내주었지만 이종범과 함께 세 번째 우승을 이끌었고, 지도자로 변신했다. 

주로 작전및 주루 코치를 맡아 조범현, 선동열, 김기태, 맷 윌리엄스 감독까지 4명의 사령탑을 보좌했다. 2021 시즌 도중에는 수석코치를 맡기도 했다. 

부드러운 성격이지만 카리스마도 갖춘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스타일이다. 한국시리즈에서는 팀 분위기를 한데 모으기 위해 상대의 후배 선수들과 기싸움을 불사할 정도로 강단이 있다. 

단기적으로는 팀 전력을 재정비해 내년 시즌 5강권으로 끌어올려야 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속 가능한 강팀으로 도약시키는 책무를 맡았다. 

선수시절 명품 2루수와 작전주루코치를 역임한 만큼 수비를 중시하면서도 활발한 기동력과 작전야구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명가 재건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돼 부담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기대감이 훨씬 크다”면서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선수단을 하나로 뭉치게 만드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 명성에 걸맞는 경기력과 선수단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 있는 플레이를 주문해 팬들로부터 사랑 받을 수 있는 KIA타이거즈를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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