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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아닌 3년 계약..총액 10억원 뚫은 김종국 KIA 신임 감독

배중현 입력 2021. 12. 0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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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KIA 타이거즈 신임 감독으로 선임된 김종국(오른쪽) 코치. KIA 제공

KIA 타이거즈가 김종국(48) 신임 감독에게 파격적인 계약을 안겼다.

5일 KIA 제10대 사령탑에 오른 김종국 감독의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계약금 3억원에 연봉 2억5000만원으로 총액 10억 5000만원이다.

최근 리그 내 신임 감독의 계약은 보통 2년이었다.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은 2018년 10월 2년 계약으로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 등 총액 6억원에 사인했다. 지난해 11월 선임된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도 계약 기간 2년에 계약금과 연봉 각각 2억원씩 총액 6억원이었다. 비슷한 시기 사령탑에 오른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마저 계약 기간 2년(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에 총액은 9억원이었다.

2019년 9월 삼성 라이온즈 지휘봉을 잡은 허삼영 감독은 계약 기간이 3년이었다. 하지만 계약금 3억원에 연봉 2억원으로 총액이 9억원이었다. 대부분의 국내 감독들이 첫 계약으로 총액 10억원을 넘기 어려웠지만, KIA는 달랐다. 계약 기간 3년을 보장했고 적지 않은 연봉을 안겼다.

KIA는 '김종국 신임 감독이 프로 데뷔 때부터 타이거즈에서만 뛴 '원 클럽맨'으로서 누구보다 KIA 타이거즈를 잘 알고 있다는 점과 조용하면서도 강단 있는 리더십을 바탕으로 선수단 장악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어 팀을 빠르게 정비하고 재도약시킬 적임자로 판단했다. 다양한 코치 경험을 토대로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종국 신임 감독은 "명가 재건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지게 돼 부담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기대감이 훨씬 크다"며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선수단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지도자가 되겠다. 구단 명성에 걸맞은 경기력과 선수단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 있는 플레이를 주문해 팬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KIA 타이거즈를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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