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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 뛰는 그리스 리그서 세트 점수가 25-0..무슨 일?

입력 2021. 12. 06.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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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축구에 이어 배구에도 코로나 19 감염 선수들이 속출하고 있다.

경기 시작후 디알라 선수가 코로나에 감염된 듯 몸이 좋지 않았다.

홈팀인 AO티라스가 비록 1세트 2-0인 상황에서 경기가 중단되었지만 국제배구연맹(FIVB) 규정에는 한 팀의 선수 6명이 코트에 모두 설 수 없을 경우 몰수패를 선언한다고 되어있기 때문이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한 팀 선수들이 무더기로 코로나 19에 걸리는 바람에 경기가 도저히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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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유럽에서 축구에 이어 배구에도 코로나 19 감염 선수들이 속출하고 있다. 배구 경기에서 세트 점수가 25-0이라는 독특한 상황이 벌어졌다. 한국에서가 아니라 지금 한창 코로나 19 재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유럽에서다.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가 소속되어 있는 그리스 여자배구 A1리그에서 벌어진 일이다. 이달 초 열린 AO티라스와 AEK경기에서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경기는 각각 6명이 포지션을 잡고 정상적으로 시작됐다. 하지만 경기 개시후 갑자기 상황이 급변했다. 1세트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AO 티라스 소속 선수 한명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확인이 되어서다.

원래 티라스는 경기전에 이미 5명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바람에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다. 그래서 티라스는 잔여 선수 전부인 6명만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 시작후 디알라 선수가 코로나에 감염된 듯 몸이 좋지 않았다. 팀 닥터가 코로나 감염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보이자 곧바로 경기는 중단됐다.

주심은 경기를 중단시킨 후 추후 경기를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왜냐하면 6명의 선수를 구성하지 못해 경기를 취소시킨 것이었다. 그런데 이 결정이 잘못됐다는 것이다.

홈팀인 AO티라스가 비록 1세트 2-0인 상황에서 경기가 중단되었지만 국제배구연맹(FIVB) 규정에는 한 팀의 선수 6명이 코트에 모두 설 수 없을 경우 몰수패를 선언한다고 되어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기는 결국 AEK가 세트 스코어 3-0(25-2, 25-0, 25-0)으로 승리한 것으로 결정됐다.

한편 지난 주에는 포르투칼 프로축구리그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한 팀 선수들이 무더기로 코로나 19에 걸리는 바람에 경기가 도저히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지난 달 28일 새벽 포르투갈 에스탈디오 내셔날 경기장에서 열린 벨레넨세스(Belenenses)SAD와 벤피카 경기. 벨레넨스 소속 17명이 경기를 앞두고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격리 되는 바람에 경기에 출장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어쩔수 없이 벨레넨세스는 9명만 출장시키며 경기를 시작했다. 이 9명도 정상적인 포지션이 아니었다. 남은 선수를 모두 끌어 모아 출장시킨 것이었다. 골키퍼가 공격수로 나서는 등 겨우 팀을 꾸렸다.

전반에만 7골을 내준 벨레넨스는 후반 시작과 함께 소속 3명의 선수가 출장하지 않아 결국 몰수패가 선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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