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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려고 하면 저 팀 못 이겨. 그냥 즐기면서 해" 도로공사 선수들을 움직인 사령탑의 한마디 [오!쎈 김천]

손찬익 입력 2021. 12. 07. 22:09 수정 2021. 12. 0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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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가 현대건설의 개막 13연승을 저지했다.

한국도로공사는 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풀세트 끝에 3-2로 이겼다.

이어 "선수들에게 '이기려고 하면 저 팀 못 이긴다. 하던 대로 편하게 하라'고 했는데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 3세트를 아깝게 내주면서 4세트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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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감독 / OSEN DB

[OSEN=김천, 손찬익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현대건설의 개막 13연승을 저지했다.

한국도로공사는 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풀세트 끝에 3-2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도로공사는 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고 현대건설은 개막 후 연승 행진을 '12'에서 마감했다. 

김종민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에게 ‘이기려고 하지 말고 우리가 해야 할 부분에 최선을 다하며 재미있게 하자고 했는데 1라운드부터 집중력이 좋았다. 수비를 준비했던 게 어느 정도 주효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선수들에게 ‘이기려고 하면 저 팀 못 이긴다. 하던 대로 편하게 하라’고 했는데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 3세트를 아깝게 내주면서 4세트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김종민 감독이 꼽은 승리의 일등공신은 누구일까. 그는 “임명옥이 중요할 때 수비를 잘해줘서 수비 라인을 견고하게 했다”고 박수를 보냈다. 박정아에 대해 “되든 안 되든 박정아는 우리 팀의 에이스다. 자신만의 장점이 있는 선수다. 자신감이 떨어진 것 같은데 경기를 하면서 찾아야 한다”고 다독였다.

반면 시즌 첫패를 기록한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3라운드 들어가면서 어느 정도 예상은 했다. 오늘 잘 버텼으면 좋겠는데 상대가 워낙 준비를 많이 하고 나왔다”고 말했다.

연승 행진의 마침표를 찍게 된 아쉬움은 없었을까. 그는 “아쉽긴 하지만 선수들이 잘해준 덕분에 이렇게 좋은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 충분히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 우리 팀의 목표는 연승이 아니다. 1차 목표는 플레이오프 진출이고 그 다음이 우승 도전이다. 더 큰 목표가 있으니 큰 문제는 없다”고 대답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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