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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마' 푸이그의 고척 입성이 현실로? "운동능력 어마어마, 성숙해졌어"

입력 2021. 12. 09. 03:00 수정 2021. 12. 09.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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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능력이 어마어마한 선수다."

야시엘 푸이그(31)가 정말 KBO리그에 입성할까.

최근 프랜시스코 로메로 기자가 자신의 SNS에 푸이그의 에이전트가 KBO리그 구단과 접촉했다고 밝혔다.

푸이그는 2013년에 LA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서 데뷔,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한솥밥을 먹은 외야수로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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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운동능력이 어마어마한 선수다."

야시엘 푸이그(31)가 정말 KBO리그에 입성할까. 최근 프랜시스코 로메로 기자가 자신의 SNS에 푸이그의 에이전트가 KBO리그 구단과 접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키움, 한화, KIA, LG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드러냈다. 한 구단은 계약에 근접했다"라고 했다.

확인결과 푸이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은 키움이다. 고형욱 단장이 지난달에 도미니카공화국 출장에서 푸이그의 에이전트를 만났고, 계약조건까지 제시했다. 그러나 아직 푸이그는 응답하지 않은 상태다.

즉, 푸이그의 키움행은 아직까지 알 수 없다. 키움은 올 시즌 대체 외국인타자로 뛴 윌 크레익,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에서 퇴단한 제리 샌즈에 대한 보류권도 있다. 그러나 이들은 말 그대로 후보일 뿐이다. 푸이그를 우선 고려하는 분위기다.

푸이그는 2013년에 LA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서 데뷔,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한솥밥을 먹은 외야수로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이후 신시내티 레즈,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었고, 2019년을 끝으로 빅리그 경력은 끊긴 상태다.

메이저리그 통산 861경기서 타율 0.277 132홈런 415타점 441득점 OPS 0.823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멕시코 엘 아귈라 데 베라크루즈에서 62경기에 출전, 타율 0.312 10홈런 43타점을 찍었다. 그 사이 좋지 않은 개인사도 있었으나 해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왜 키움은 푸이그를 원하는 것일까. 고형욱 단장은 8일 전화통화서 "운동능력이 어마어마하다. 우리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라고 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퇴단, 박병호(FA)의 하락세 등 키움은 중심타선에서 '빅 파워'가 필요하다.

더구나 푸이그는 외야수다. 키움은 내야 뎁스가 탄탄하다. 그러나 외야에는 이정후 외에 확실한 간판이 부족하다. 고 단장은 "그 정도 실력이면 (코로나19 변수가 아니라면)메이저리그에 있어야 할 선수"라고 했다.

푸이그는 통통 튀는 언행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팀이 잘 나갈 때는 키움 특유의 활기찬 덕아웃 분위기와 엄청난 시너지를 낼 수 있다. 그러나 반대의 경우 팀 케미스트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고 단장은 "그것도 확인했다. 예전 이야기다. 시간이 흘렀다. (에이전트)얘기를 들어보니 성숙해졌더라"고 했다.

키움은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 경력의 에디슨 러셀을 영입했으나 실패했다. 러셀만큼의 '빅네임' 푸이그가 정말 고척에 입성할까. 현실화되면 내년 키움에 여러 이야깃거리를 생산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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