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엑스포츠뉴스

'5G 4패' 말레이 감독 "박항서 감독에게 지고 많이 배웠다" [스즈키컵]

김정현 입력 2021. 12. 09. 08:00

기사 도구 모음

베트남에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인 말레이시아 축구 대표팀 감독이 박항서 감독에게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오는 12일(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싱가포르 비샨 스타디움에서 베트남과 AFF(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 2020 B조 2차전을 치른다.

탄 청 호이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는 3년 전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을 상대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편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8일부터 말레이시아전 대비 훈련에 들어갔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베트남에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인 말레이시아 축구 대표팀 감독이 박항서 감독에게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오는 12일(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싱가포르 비샨 스타디움에서 베트남과 AFF(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 2020 B조 2차전을 치른다. 말레이시아는 캄보다이와의 1차전을 3-1로 이겼고 베트남은 라오스에게 2-0으로 이겼다. 현재 말레이시아가 1위, 베트남이 다득점에 뒤져 2위다. 

스즈키컵은 아세안축구연맹 회원국들이 참가하는 축구 대회로 2년 주기로 열린다. 2018년 대회 이후 2020년에 대회를 개최해야 했지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2021년으로 연기됐다. 2018년대회부터 조별리그 경기도 각 국가의 홈 앤드 어웨이로 열릴 예정이었지만, 이번 대회는 싱가포르에서 모여서 버블 형태로 진행된다. 

탄 청 호이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는 3년 전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을 상대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홈 앤드 어웨이로 열린 결승전에서 말레이시아는 홈 1차전을 2-2로 비겼고 원정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말레이시아는 2010년 스즈키컵 우승 이후 8년 만에 우승컵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박항서 감독이 오히려 베트남을 10년 만에 스즈키컵 우승으로 이끌며 베트남의 국민 영웅으로 등극했다. 

청 호이 감독은 지난 4일 열린 스즈키컵 개막 전 기자회견에서 베트남과의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은 2018년 이후 6차례 맞대결을 치른다. 말레이시아는 2018 스즈키컵 결승 1차전 2-2 무승부를 제외하고는 4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청 호이 감독은 "베트남을 상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면서 '우리는 이전의 결과에서 많은 걸 배웠다. 하지만 B조는 베트남뿐만 아니라 다른 팀들도 있다. 다른 팀들 모두 말레이시아보다 더 많이 준비했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는 3일 싱가포르에 입국했다. 말레이시아는 스즈키컵을 11월 말부터 준비했다. 준비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다. 청 호이 감독은 "우리는 대회를 잘 준비하지는 못했지만, 계획을 세우고 훈련을 진행했다. 가장 중요한 건 내 선수들이 대회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8일부터 말레이시아전 대비 훈련에 들어갔다. 박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은 선수들과 가볍게 훈련을 진행했다. 박 감독도 선수들과 함께 훈련에 참여하며 선수들과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박 감독은 라오스전 승리 이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말레이시아전까지 5일이 남았다.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면서 컨디션을 조절할 것이다. 전술적으로 변하는 건 없다. 말레이시아의 경기를 봤다. 우리는 결과를 얻기 위해 우리의 모든 노력을 다해 경기할 것"이라고 각오를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저작권자 ⓒ 엑스포츠뉴스 (xportsnews.com)

이 시각 인기영상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