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삼성 1대2 트레이드 합의..김태군-심창민 유니폼 바꾼다 [오피셜]

2021. 12. 1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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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NC와 삼성이 스토브리그를 뜨겁게 달굴 트레이드를 성사했다.

NC 다이노스는 13일 "삼성 라이온즈와 1대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NC의 포수 김태군이 삼성으로, 삼성의 투수 심창민과 포수 김응민이 NC로 옮긴다.

심창민은 2011년 삼성에 1라운드(전체 4순위) 지명된 오른손 사이드암 투수로 2015년 WBSC 프리미어 12와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국가대표로 뛰었다. 2012년 데뷔 후 올해까지 9시즌 동안 평균자책점 4.09에 30승 80홀드 51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다.

김응민은 2010년 두산 입단 후 2015년 KBO 2차 드래프트로 삼성으로 이적했다. 퓨처스리그에서 12시즌을 뛰면서 타율 0.281, OPS 0.758을 기록했고, 정규리그에서는 2014년에 데뷔해 통산 70경기에 출장했다.

삼성에 새로 합류하게 된 김태군은 부산고를 졸업하고 2008년 2차 3라운드로 LG에 입단하며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그리고 2012시즌 종료후 신생팀 특별지명을 통해 NC로 이적한 바 있다.

김태군은 통산 1079경기에 출전해 타율 .243, 22홈런, 236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안정된 투수 리드와 수비가 강점으로 꼽힌다. 김태군은 삼성 라이온즈의 2022년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NC 임선남 단장은 “마무리 경험을 가진 불펜과 안정된 수비력을 갖춘 포수를 확보했다. 보내는 김태군에게는 미안한 마음이다. 창단 때부터 지금까지 NC에서 보여준 열정과 헌신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행운이 함께 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심창민과 김응민은 내년 2월 2일 NC의 CAMP 2 일정에 맞춰 팀에 합류한다.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1대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NC는 불펜투수 심창민과 포수 김응민을 받는 조건으로 포수 김태군을 삼성에 내줬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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