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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 빠르게 '한국化'..'작은 형님 Huh'와 '미스터 Go' 를 찾는 이유 '눈길'

입력 2021. 12. 19.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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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에 전격 입단, 내년시즌 한국 프로야구 무대에 데뷔하는 '악동' 야시엘 푸이그가 내년 시즌 개막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듯 하다.

푸이그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히어로즈 선수들과 '소통'하고 싶은 듯 선수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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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키움 히어로즈에 전격 입단, 내년시즌 한국 프로야구 무대에 데뷔하는 ‘악동’ 야시엘 푸이그가 내년 시즌 개막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듯 하다.

푸이그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히어로즈 선수들과 ‘소통’하고 싶은 듯 선수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푸이그는 보통 영어와 스페인어로 팬들과 소통했다. 하지만 가장 최근에 올린 자신의 인스트그램 내용을 보면 이제 한국어로도 소식을 전하겠다고 했다. 그가 한국어를 할 수 없으니 영어를 구글 번역기를 돌려서 우리나라 말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푸이그는 ‘모두 안녕하십니까. 특히 히어로즈 베이스볼 클럽의 모든 새 친구들에게 인사하고 여러분을 위해 야구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특히 푸이그는 한국에 도착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미스터 고’와 작은 형님 ‘필 허(Phil. huh)’와 만나기를 고대했다.

푸이그가 언급한 ‘미스터 고’는 고형욱 단장이며 ‘필 허’는 허승필 키움 운영팀장이다. 두 사람은 지난 달 중순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날아간 적이 있다.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도미니카에 갔지만 멕시칸리그와 겨울 도미니칸 리그에서 뛰고 있던 푸이그를 만나 영입을 타진했고 결국 12월 푸이그의 키움행을 성사시켰다.

특히 푸이그는 허승필 팀장을 ‘작은 형님’ 즉 리틀 브라더(Little Brother)라고 불러 친근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두 사람의 친분이 두텁다는 것을 알 수도 있지만 아마도 LA 다저스에서 류현진과 함께 오랫동안 생활한 탓에 푸이그가 자신보다 나이 많은 허팀장을 ‘작은 형님’ 이라고 표현한 듯 하다.

푸이그의 노력에 팬들 뿐 아니라 구단도 반겼다. 우선 키움 sns 담당자는 가장 먼저 ‘반가워요 푸이그. 곧 만나요’라며 인사했다.

팬들도 ‘노력에 박수를...’‘한국에서 꼭 만나자’‘KBO에서 진짜 너의 퍼포먼스를 보여줘’라며 푸이그를 격려하는 팬들도 많았다.

한편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9일 푸이그의 영입을 발표했다. 키움은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출신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31, 우투우타)를 새 외국인 타자로 영입했다. 푸이그와 총액 100만 불에 다음 시즌 계약을 체결했다. 1990년 쿠바에서 출생한 야시엘 푸이그는 2012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을 통해 LA 다저스에 입단해,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라고 밝혔다.

푸이그는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2018시즌까지 6시즌 동안 LA 다저스에서 활약했고, 이후 신시내티 레즈,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7시즌 861경기에 출전해 3,015타수 834안타 132홈런 441득점 415타점 타율 0.277을 기록했다. 올해 2021시즌 멕시코리그에서 타율 0.312, 홈런 10개, OPS 0.926을 기록하며 수비상을 수상했다.

고형욱 단장은 "현지에서 푸이그의 경기를 보며 역시 기량이 뛰어난 선수라는 생각을 했다. 티타임 등을 통해 몇 차례 직접 대화를 나누면서 가정에 충실하고 인격적으로도 많이 성숙하였다는 느낌을 받았다. 선수가 큰 무대에 대한 도전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기량 외적으로도 우리 선수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이그는 비자발급 등 행정절차를 마친 뒤 2022 스프링캠프에 맞춰서 한국에 들어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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