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박해민 FA 보상 선수로 포수 김재성 지명 [오피셜]

손찬익 2021. 12. 2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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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박해민의 FA 보상 선수로 포수 김재성을 지명했다.

보상 규정에 따라 원 소속팀 삼성은 LG의 20인 보호선수 명단 외 1인과 직전 시즌 연봉의 200%를 받거나 직전 시즌 연봉 300% 중 선택해야 한다.

삼성은 고심 끝에 김재성을 지명했다.

삼성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포수 자원의 지속적인 뎁스 강화에 주안점을 뒀고, 또한 김재성이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선수라는 점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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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박해민의 FA 보상 선수로 포수 김재성을 지명했다.

박해민은 지난 14일 LG와 4년 총액 60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보상 규정에 따라 원 소속팀 삼성은 LG의 20인 보호선수 명단 외 1인과 직전 시즌 연봉의 200%를 받거나 직전 시즌 연봉 300% 중 선택해야 한다. 

삼성은 19일 오후 LG로부터 보호선수 명단을 건네 받았다. 구단 관계자는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팀에 가장 필요한 선수를 뽑을 생각”이라며 “현장과 상의해 현재 기량, 발전 가능성, 주변 평가 등 모든 부분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은 고심 끝에 김재성을 지명했다. 김재성은 덕수고를 졸업하고 2015년 LG 1차지명으로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1군 무대에서 통산 70경기에 출전해 1홈런 4타점 타율 1할3푼2리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1시즌 퓨처스에선 9경기에 출전해 타율 4할2푼1리를 기록했다. 지난 2017년 경찰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친 바 있다.

김재성은 수비 부문에서 높은 자질을 가지고 있으며, 충분한 경험을 쌓으면 1군에서 활약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타격 부문에서도 빠른 배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장타 생산 능력을 갖췄다.

삼성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포수 자원의 지속적인 뎁스 강화에 주안점을 뒀고, 또한 김재성이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선수라는 점에 주목했다. 

삼성의 새 멤버가 된 김재성은 팀의 2022년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춰 합류할 예정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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