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케-포그바-데파이 포함'..맨유 떠난 뒤 최고 선수 된 7인은?

신동훈 기자 2021. 12. 24.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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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자리는 못 잡았으나 타팀에선 최고의 선수로 올라선 이들이 있다.

영국 '더 선'은 24일(한국시간) "맨유를 떠나 잘된 대표적인 선수들 7명을 뽑아봤다. 지금 보면 이 선수들을 내보낸 맨유 결정은 옳지 못했다. 이젠 후회를 할지도 모른다. 재정적 손실과 스쿼드 약화를 동시에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고 전하며 7인의 명단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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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자리는 못 잡았으나 타팀에선 최고의 선수로 올라선 이들이 있다.

영국 '더 선'은 24일(한국시간) "맨유를 떠나 잘된 대표적인 선수들 7명을 뽑아봤다. 지금 보면 이 선수들을 내보낸 맨유 결정은 옳지 못했다. 이젠 후회를 할지도 모른다. 재정적 손실과 스쿼드 약화를 동시에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고 전하며 7인의 명단을 공개됐다.

헤라르드 피케가 명단에 올랐다. 피케는 바르셀로나 성골 유스지만 2004년 맨유로 오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피케는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고 4년 만에 다시 바르셀로나로 돌아왔다. 이후 13년 동안 바르셀로나 수비 핵심으로 뛰며 황금기에 힘을 실었다. 수많은 우승 트로피와 개인 수상이 피케의 바르셀로나 내 입지를 증명한다.

포그바도 피케처럼 맨유를 떠나 잘 풀렸다. 맨유 유스에서 최고 선수로 불린 포그바지만 알렉스 퍼거슨 감독 선택을 받지 못했다. 자유계약(FA)으로 유벤투스로 이적한 포그바는 세계 최정상급 미드필더가 됐다. 유벤투스에 날아오른 포그바는 2016년 1억 500만 유로(약 1,412억 원)를 기록하며 맨유로 돌아왔다.

다음은 멤피스 데파이다. 데파이는 PSV 아인트호벤에서 '네덜란드 호날두'란 별명으로 불리며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를 바탕으로 맨유에 왔다. 등번호 7번을 받은 데파이는 최악 부진을 보였고 2시즌도 채우지 못하고 쫓겨나듯 리옹으로 떠났다. 리옹에서 부활한 데파이는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맹활약했고 지금은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다.

앙헬 디 마리아도 데파이처럼 7번을 달았지만 실망스러운 활약을 한 선수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올 때만 해도 맨유 새로운 에이스로 추앙을 받던 디 마리아는 루이 반 할 감독 아래에서 적응에 실패했고 불화설 속에서 1시즌 만에 맨유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했다. PSG에서 디 마리아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며 명성을 이어갔다.

이외에도 맨유를 떠나 스페인 라리가 득점왕에 오른 '우루과이 전설' 디에고 포를란, 맨유에서 꽃을 피우지 못했으나 크리스탈 팰리스에선 에이스가 된 윌프레드 자하도 포함됐다. 마지막으로 언급된 선수는 레스터 시티의 조니 에반스였다.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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