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FA 또 잡았다..허도환과 2년 4억원에 계약 [오피셜]

2021. 12. 3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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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G가 또 한 명의 FA를 잡았다.

LG 트윈스는 30일 "프리에이전트(FA) 허도환과 계약 기간 2년 총액 4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1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허도환은 단국대를 졸업하고 2007년 두산에 입단해 넥센(현 키움), 한화, SK(현 SSG), KT를 거쳐 12시즌 동안 715경기에 출장했고 타율 .214, 275안타, 115타점을 기록했다.

계약을 마친 허도환은 “새로운 기회를 주신 LG 구단에 감사 드리고, LG 트윈스에서 마지막 선수생활을 한다는 각오로 플레이하며 팀이 더욱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 또한 지금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구단과 감독님, 코칭스태프, 동료 선수들, 그리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LG 구단은 "허도환의 풍부한 경험과 포수로서의 좋은 기량이 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LG는 올해 FA 시장에서 바쁘게 움직였다. 삼성에서 뛰었던 FA 외야수 박해민과 4년 총액 60억원에 전격 계약을 맺은 LG는 FA 재자격을 얻은 주장 김현수와 4+2년 총액 115억원에 도장을 찍으면서 오프시즌 주요 과제를 해결했다.

베테랑 포수 이성우가 은퇴를 선언했고 삼성이 박해민의 보상선수로 포수 김재성을 지명하면서 포수진에 구멍이 생긴 LG는 허도환을 영입함으로써 그 공백을 메우는데 성공했다. 허도환은 C등급이라 원소속팀인 KT에 보상선수를 건네지 않아도 된다.

[FA 포수 허도환이 LG 트윈스와 계약을 마친 뒤 기념촬영에 나섰다. 사진 = LG 트윈스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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