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패장]김호철 감독 "'버럭'은 이길 수 있을 때 하는 것, '욱'하는 모습 한 번 봐야 선수들 정신차릴 것"

김진회 2021. 12. 31. 2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버럭'은 이길 수 하는 것이다."

이날 부진한 경기력에 대해 "김 감독의 트레이드 마크인 '버럭'이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다그치는 건 이길 수 있을 때 하는 것이다. '버럭'은 선수들에게 조금 더 힘을 불어넣는다. 선수들이 내가 '욱'하는 모습을 봐야 정신차릴 듯하다"며 웃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 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

[김천=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버럭'은 이길 수 하는 것이다."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은 트레이드 마크인 '버럭'을 자제하고 있다. 아직 팀 실력이 선수들을 다그칠 때가 아니란 것이 김 감독의 분석이다.

기업은행은 31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2021~2022시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대3으로 셧아웃 패배했다.

이날 기업은행은 1세트에서 13-4로 앞섰지만, 리시브가 흔들리던 도로공사의 조직력과 켈시의 공격력을 막지 못하고 23-25로 내주고 말았다. 이후 2세트와 3세트에는 나란히 15점밖에 따내지 못했다.

경기가 끝난 뒤 김 감독은 "1세트가 아쉬울 것 같다"는 질문에 "이것이 팀 실력이다. 전체적으로 훈련했던 패턴이 갑자기 이상해지면서 공수에서 늘어졌다. 이기고 지는 걸 떠나서 우리가 훈련했던 것을 다하지 못해 아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세트에는 잘 나가다가 한 번 주춤하더니 (김)하경이가 흔들리더라. 하경이도 그런 부분에서 선을 넘어서야하지 않을까"고 설명했다.

이날 부진한 경기력에 대해 "김 감독의 트레이드 마크인 '버럭'이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다그치는 건 이길 수 있을 때 하는 것이다. '버럭'은 선수들에게 조금 더 힘을 불어넣는다. 선수들이 내가 '욱'하는 모습을 봐야 정신차릴 듯하다"며 웃었다.

김 감독은 V리그 사령탑 복귀 이후 4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현재 리듬이나 전력상 대등한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만해도 대단하다. 다만 2세트와 3세트에서 무기력하게 넘겨주는 것은 보완해야 조금씩은 좋아지지 않을까"고 전했다.

외국인 공격수 산타나의 몸 상태에 대해선 "30% 정도다. 몸이 안돼 있다. 겨우 힘과 테크닉으로 때린다. 나머지 부분이 안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타나 스스로 체중을 잘 조절하고 있다. 믿고해봐야 한다. 그래도 2~3kg는 빼야하지 않을까. 무릎 충격이 덜 할 것이다. 다만 한국음식은 잘 먹는다"고 했다. 김천=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비, 칼은 왜 들고 있어 '2살연상 ♥김태희'도 깜짝 놀랄 셀카
김효진 “조혜련, 여행가서 알몸 운동..당황했다”
안정환♥이혜원, 결혼 20주년에 생긴 '겹경사'…갑자기 찾아온 행운에 “고생했어 안느”
이세영, ♥日남친과 커플 목욕 파격 공개 “욕조에 같이 들어간 건 오랜만”
김종국♥송지효, 결혼하나..하하 “아침 식사만 찍어도 초대박” 가상 부부 제안
장윤정, ‘성욕 포기vs전 재산 포기’ 질문에 비장한 대답→윤혜진 “♥엄태웅과 다툰 후 지온이 반응이..”
'혜리♥' 류준열 "사진 찍는 이유? '내가 거기 있었다' 존재감 커"
이런 선풍기는 없었다. 선풍기인가? 에어컨인가?
'비거리' 최대! 믿고 치는'드라이버' 전세계 최저가! 10자루 한정!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