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노장' 짐 퓨릭, 소니오픈 첫날 '홀인원' 뒷심으로 8언더파 [PGA]

권준혁 기자 입력 2022. 1. 14. 08:58 수정 2022. 1. 14. 0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통의 골프 스윙과는 다르지만, 자신만의 독특한 '8자 스윙'으로 이름을 날린 짐 퓨릭(미국)이 2022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새해 첫 '풀필드' 대회인 소니 오픈(총상금 750만달러)에서 화려한 샷을 구사했다.

퓨릭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홀인원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를 엮어 8언더파 62타를 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 오픈에 출전한 짐 퓨릭이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정통의 골프 스윙과는 다르지만, 자신만의 독특한 '8자 스윙'으로 이름을 날린 짐 퓨릭(미국)이 2022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새해 첫 '풀필드' 대회인 소니 오픈(총상금 750만달러)에서 화려한 샷을 구사했다.



퓨릭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홀인원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를 엮어 8언더파 62타를 때렸다.



퓨릭은 한국시각 오전 8시 50분 현재, 1타 차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오후조 선수들은 경기를 진행 중이다.



 



올해 첫 출전한 라운드에서 1번홀(파4)을 보기로 시작한 퓨릭은 바로 2번홀(파4) 60cm 버디로 만회하며 상승세를 탔다. 3번홀(파4)에서는 10m가 넘는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고, 5번홀(파4)에서도 비슷한 거리에서 버디를 추가하는 등 전반에 3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충분히 숨을 고른 퓨릭은 14~17번홀에서 5타를 줄였다. 파4가 나란히 붙은 14, 15, 16번홀에서 3.5m, 5m, 7.7m 버디 퍼트를 연달아 집어넣었고, 기세를 몰아 17번홀(파3, 186야드)에서 아이언 티샷 한방으로 홀아웃했다.



스코틀랜드 노스버윅 골프클럽에서 유래된 이 홀은 그린 오른쪽에는 큰 벙커, 왼쪽에는 작은 벙커가 몰려 있다.



 



퓨릭은 2013년 9월 BMW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59타(12언더파)를 쳐 PGA 투어에서 59타를 친 6번째 선수가 되었다. 무엇보다 2016년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기록한 58타는 PGA 투어에서 유일한 18홀 역대 최저타수 기록이다. 



2006년 9월 세계랭킹 2위까지 올랐고, 1999년과 2016년 사이에 440주 이상 세계 톱10에 들었다. 2015년 4월 RBC 헤리티지에서 PGA 투어 통산 17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1970년 5월생인 퓨릭은 만51세로, 현재 PGA 챔피언스투어와 PGA 정규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챔피언스투어 데뷔 첫해인 2020년에 2승, 지난해 1승을 일구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