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한국 골프교습가 베스트10[SC파워랭킹]

정현석 2022. 1. 1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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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썬키스트 아마추어 여성초청 골프대회(해태음료, 썬키스트, 스포츠조선 공동 주최). 에서 레슨을 하고 있는 임진한 프로.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코로나19 3년째. 우리 사회 많은 분야가 어려움에 처했지만 골프업계는 예외였다. 사상 초유의 호황을 누렸다.

해외골프 여행의 길이 막히고, 젊은 층이 급속도로 유입되면서 골프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골프장과 용품, 레슨 등 골프산업은 급속도로 성장했다.

이에 발맞춰 유튜브 강의도 크게 늘고 있다.

정보의 홍수. 레슨 프로들이 유튜브를 통해 불특정 다수의 골퍼에게 노하우를 아낌없이 방출하는 건 좋은 현상이다. 하지만 너무 많은 일반 정보가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도 흔하다.

유튜버 프로들의 강조 포인트가 상충되는 경우도 있다. 독학 골퍼들로선 혼돈의 무한루프에 빠져들 수도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 몸에 맞는 자신만의 골프 정립이다. 골프 레슨의 중요성은 간과할 수 없다.

국내 최고 명성을 자랑하는 10명의 대한민국 베스트 교습가를 소개한다. 선정에 어려움이 많았다. 수주동안 현장조사를 벌였다. 인지도와 업계 평판을 두루 고려했다. 이들이 배출한 제자들의 활약상도 포커스 포인트였다.

▶임진한(에이지슈터골프스쿨 대표)

2010년대 초반 골프다이제스트 미국을 제외한 세계 50대 코치에 두차례 선정된 국내 최고의 스타 교습가.

큰 성공을 거든 이유는 경험과 배려에 있다. 레슨을 받는 상대를 존중하며 성심성의껏 눈높이를 맞춘 강의가 프로와 아마를 막론하고 최고의 효율을 발휘한다. 개인 별로 꼭 필요한 부분만 짚어주는 '맞춤형 레슨', 그 자리에서 해결책을 찾아주는 '원스톱 레슨'으로 큰 인기를 모으는 이유다. 유명 골프레슨가들을 방송으로 입문시킨 주인공이기도 하다.

전현지 코치. 티골프스튜디오 제공

▶전현지(티골프스튜디오 이사)

LPGA(미국여자프로골프)가 선정하는 TOP 50 베스트 교습가에 유일무이 3회 연속 선정된 국내 최고의 여성 교습가.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에서 선정한 해외 베스트 교습가 75인에도 선정된 바 있다.

스포츠심리학 석사와 스포츠교육학 박사 출신으로 심리학과 교육학을 골프 레슨에 접목했다. 소크라테스 같은 대화법을 통해 스스로 깨우치도록 유도하는 것이 특징. "스윙은 손금과 같다"는 철학 하에 모든 골퍼의 '다름과 차이'를 기반으로 '밸런스'를 중시한다. 국가대표 코치 출신으로 EPGA 정연진, KPGA 박효원, PGA 노승열, LPGA 김인경, 유소연, JLPGA 이에스더 프로 등을 배출했다.

▶이시우(빅피쉬골프아카데미 원장)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을 비롯, 이보미 박현경 이성호 김주형 차강호 등을 지도했다.

골프다이제스트 선정 '세계 베스트교습가'로 뽑했다.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효율적 스윙을 강조한다. 불에 힘을 제대로 전달하고 있느냐를 파악해 코어(중심)가 흔들리지 않는 효율적 스윙 찾기를 추구한다. 레슨 코치 변신 후 임진한 프로의 도움으로 방송 레슨활동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염동훈(팀해솔리아염동훈골프아카데미 원장)

KPGA 최연소 합격에 빛나는 선수 출신. 2019년 KPGA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골프다이제스트 선정 대한민국 대표 교습가로 선정됐다. 일반인보다 업계, 즉 투어프로와 교습가들 사이에 최근 평가가 급상승한 떠오르는 교습가다. 문경준 함정우 정지호 서형석 박지영 등이 프로투어 선수들의 레슨 선생님. 골퍼 스스로 생각하고 깨우치게 하는 교습을 한다. 처방에 앞서 정확한 진단을 중시 한다.

▶성시우(골프존레드베터아카데미 감독)

레드 베터와 부치 하먼 처럼 세계 최고의 골프코치를 꿈꾸는 젊은 교습가. 골프다이제스트 선정 대한민국 베스트 교습가에 이름을 올렸다. 김한별 윤성호 김성현 함정우 최혜진 조아연 등 유명 프로들을 지도했다. 골프존의 IT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교습을 계획하고 있다. 골프존 레드 베터 아카데비를 세계 최고의 교습소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2009년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골프장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 스킨스 게임에 출전한 허석호프로. 연합뉴스

▶허석호(허석호골프아카데미 대표 원장)

일본프로골프 투어 8차례 우승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유림 이지현2 김아림, 김지영, 김송연(김혜선2), 최혜진, 이미정 등을 지도했다. 이지연2, 김송연의 생애 첫 승을 이끌었다.

배우는 골퍼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믿는다. 아마추어 골퍼 지도의 세 가지 철학으로 '올바른 회전, 좌우 대칭의 스윙 플레인, 마지막 순간까지 피니시'를 강조한다.

▶안성현(ANG골프아카데미 원장)

정보와 데이터 분석을 적극 활용하는 과학적 레슨의 대가. 대한민국 베스트 교습가로 늘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선수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얻는 실력파 교습가다. 국가대표팀 상비군 코치이자 오지현 이정민 김지현 정연주 박 결 장은수 등 프로스타들의 선생님이기도 하다.

스윙에 정답은 없다. 철저한 분석을 통해 골퍼의 상대성을 인정한다. '자신에게 맞는 골프스윙' 찾아주기가 모토다.

▶고덕호(고덕호 PGA 아카데미 원장)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클래스 A멤버 자격증을 보유한 풍부한 경험의 교습가. 2015년 골프다이제스트 선정 세계 50대 교습가로 선정됐다. 타인의 스윙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자신에게 맞는 스윙'을 찾는 것을 강조한다. 그런 의미에서 골프의 기본 3요소인 '파스처(Posture)' '그립(Grip)' '얼라인먼트(Alignment)'의 'PGA'를 강조한다. 슬럼프에 빠졌을 때 PGA를 통해 기본으로 돌아가 리셋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조민준(BTY골프아카데미 원장)

대한민국 베스트 교습가 멤버에 선정된 인물. 이소영 이다연 김민선5 이승현 조아연 김지현2 안근영 등 많은 KLPGA 스타플레이어를 지도했다. 아카데미 이름인 'BTY'는 '베터 댄 에스터데이(Better Than Yesterday)'의 약자. 어제보다 나은 골프를 발전적으로 심어주기 위해 노력중이다. 초기에는 아마추어 골퍼를 지도하다 최근에는 투어프로 지도에 전념하고 있다.

▶이현호(레인지엑스골프아카데미 대치점 마스터)

2000년부터 16년간 임진한 골프 아카데미에서 주니어팀 코치로 기본기 티칭의 노하우를 쌓았다. 이후 독립해 주로 아마추어 골퍼를 대상으로 교습중이다. 안병훈 최진호 등을 학생 시절 지도하며 키워냈다. 김경태 강경술 김예진 김보배2 등도 지도했다. "스윙에는 유효기간이 있다"고 믿는 지도자. 몸에 변화에 따라 조금씩 변화하는 스윙을 인정하고 최적의 밸런스를 찾아주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과학적 볼 데이터 측정과 영상 분석을 중시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국내 정상급 골프교습가들이 배출한 주요 투어 프로선수

▶임진한=대한민국 1세대 교습가. 교습가들의 선생님.

▶전현지=정연진 박효원 김인경 유소연 노승열

▶고덕호=서희경 유선영 맹동섭 홍 란 안신애 배상문 김비오

▶이시우=고진영 이보미 박현경 이성호 김주형 차강호

▶허석호=최유림 이지현2 김아림 김지영 김송연 이미정

▶염동훈=문경준 함정우 정지호 서형석 박지영

▶성시우=김한별 윤성호 김성현 함정우 최혜진 조아연

▶안성현=오지현 이정민 김지현 정연주 박 결 장은수

▶조민준=이소영 이다연 김민선5 이승현 조아연 김지현2

▶이현호=안병훈 최진호 김경태 강경술 김예진 김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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