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에 진심' 호날두, 추가운동-조언 무시하는 후배들에 한숨

강필주 2022. 1. 1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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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어린 후배들의 열정에 아쉬움을 표시했다.

14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동료들이 자신 만큼 헌신하지 않고 있다고 믿고 있다.

그러면서 호날두가 체육관에 오래 머물지 않거나 자신의 조언에 귀 기울이지 않는 어린 팀 동료들의 태도에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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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어린 후배들의 열정에 아쉬움을 표시했다. 

14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동료들이 자신 만큼 헌신하지 않고 있다고 믿고 있다. 그러면서 호날두가 체육관에 오래 머물지 않거나 자신의 조언에 귀 기울이지 않는 어린 팀 동료들의 태도에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호날두는 맨유의 팀 훈련 전후로 체육관에서 추가 운동에 나선다. 하지만 이렇게 하는 것은 호날두 자신이 유일하다고 불만을 털어놓기도 했다. 호날두는 깐깐한 체력 관리를 통해 30세 후반으로 넘어가는 나이에도 20대 못지 않는 체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호날두는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나는 우리가 개선해야 길이 멀다고 본다.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은 정신력이기 때문이다. 자신을 보며 '나는 더 잘할 수 있어'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프로가 되려면 팀을 돕고 올바른 정신력을 가져야 한다. 스스로 움직이고 긍정적이어야 한다"면서 "모든 것은 감독이나 팬, 언론이 아니라 자신에게 달려 있다. 스스로 자랑스러워 하고 위엄을 갖춘다면 더 많은 것을 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호날두는 18세의 나이에 스포르팅(포르투갈)에서 맨유로 이적했을 때 세계 최고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발목 웨이트를 착용하고 운동하는가 하면 개인 요리사를 고용해 식단 관리에도 신경을 썼다.

호날두는 공식 훈련 뒤에는 추가 훈련으로 더욱 몸을 탄탄하게 만들었다. 몸 회복을 위해 극저온 요법이 가능한 크라이오테라피 기계까지 샀다. 이런 방식은 세계적인 스타가 된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는 호날두다. 

호날두는 "내가 어린 선수들에게 조언을 해줄 수는 있다. 하지만 일상 생활에서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쉽지 않다"면서 "우리 모두 거울을 보고 '나는 모든 것을 준다'라고 말해야 한다고 본다. 새해다. 우리는 바꿀 수 있다. 이길 수 있고 그럴 것이라 믿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악몽이 될 것이다. 나는 팀을 돕기 위해 다른 것과 나은 것을 더 개선하려 노력한다. 

이어 그는 "그것이 요점이다. 우리는 모두 팀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해 모인 것이다. 그러니 해보자. 우리는 어려운 순간에 단결해야 한다"면서 "나는 5~7위를 두고 싸우기 위해 이 구단에 있고 싶지 않다. 우승하기 위해 여기 있다. 나는 이 클럽을 사랑하기 때문에 맨체스터로 돌아왔다. 단지 돈 때문만은 아니다"라고 외쳤다. 

호날두는 여러 논란의 중심이 돼 왔다. 감독에 대한 불만, 탈의실의 편가르기 의혹 등이 그렇다. 하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 만큼은 어느 곳에서나 인정을 받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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