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이상화' 김민선 "베이징 동계올림픽 목표? 당연히 메달 획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2의 이상화'로 불리는 김민선(23·의정부시청)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목표는 당연히 메달 획득이다.
김민선은 14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48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대회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베이징 올림픽은 평창 대회에 이어 개인 2번째 올림픽이다. 평창 대회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하고, 남은 기간 완벽하게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제2의 이상화'로 불리는 김민선(23·의정부시청)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목표는 당연히 메달 획득이다. 김민선은 이번 대회에서 우상인 이상화에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민선은 14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48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대회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베이징 올림픽은 평창 대회에 이어 개인 2번째 올림픽이다. 평창 대회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하고, 남은 기간 완벽하게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선은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의 대표 선수다. 중학생 시절부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대회에서 주목받았고 2017년 9월에는 ISU 인터내셔널 폴 클래식 500m에서는 37초78을 마크, 이상화가 보유했던 주니어 세계기록(37초81)도 갈아치웠다.
2018 평창 올림픽에서는 허리 부상으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지난달 말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4차대회에서 자신의 500m 최고기록(37초205)을 세우며 부활했다.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500m와 1000m에서 메달을 노린다.
이번 올림픽에서의 목표를 묻자 김민선은 "당연히 메달을 따는 것"이라며 "내가 최선을 다하면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나아가 김민선은 "스타트를 보완하려고 신경썼다. 스타트에서 최고 기록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 했다"고 올림픽 준비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김민선은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의 전설 이상화의 뒤를 이을 선수로 꼽힌다. 이상화 역시 김민선에게 아낌 없는 조언을 해주는 등 애정을 갖고 있다.
김민선은 "(이)상화 언니가 '잘 하고 있다',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하라'는 말을 자주 한다"며 "언니가 은퇴한 자리를 메우려고 노력했다. 언니가 없어도 열심히 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꼭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차민규(29·의정부시청)는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500m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놀라운 성과였지만 당시 금메달을 따낸 선수에 단 0.01초 뒤져 아쉬움이 남기도 했다.
차민규는 "평창 대회에서 아쉽게 은메달을 땄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쉬움이 커졌다. 금메달에 대해 개인적으로 욕심이 있다"며 "기복을 최대한 줄이고 잔실수를 줄이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yjr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32시간새 5명 더 죽이고 성폭행…시신 5구 차에 싣고 다닌 수원의 두 악마
- "25년 죽마고우, 우리 집에 재웠다가 10대 딸 성추행 당했다" 충격
- '애틋' 최준희, 故 '맘' 최진실·'대드' 조성민 모습 공개…절반씩 닮았네 [N샷]
- 박정훈 "나경원, 부부끼린 아니지만 尹 만났다…사내연애 들킨 것처럼 羅李연대에"
- 유영재, 우울증으로 정신병원 입원…선우은숙 친언니 성추행 혐의 여파(종합)
- '나혼산' 전현무 13㎏·박나래 6㎏·이장우 22㎏ 감량…현재 몸무게는?
- 네이처 하루, 日 유흥업소 근무 의혹에 "최선 다하고 있어"…소속사 "확인 중"
- 64세 이한위 "49세에 결혼해 2년마다 애 셋 낳아…막내와 52세 차"
- 핑클 이진, 모자·선글라스 써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훈훈 미소 [N샷]
- "대기업 자소서에 존경하는 인물 '민희진' 썼다…면접때 물으면 뭐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