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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실패하면 바보" 250억 일본 타격왕, ML 벼랑 끝 마지막 도전

이상학 입력 2022. 01. 15. 05:29 수정 2022. 01. 15.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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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의 타격왕에서 메이저리그의 멘도사 라인으로 전락한 아키야마 쇼고(34·신시내티 레즈)가 배수의 진을 쳤다.

'스포츠호치'를 비롯해 일본 언론은 지난 14일 시즈오카현 시모다시에서 자율 훈련 중인 아키야마의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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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키야마 쇼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일본프로야구의 타격왕에서 메이저리그의 멘도사 라인으로 전락한 아키야마 쇼고(34·신시내티 레즈)가 배수의 진을 쳤다. 

‘스포츠호치’를 비롯해 일본 언론은 지난 14일 시즈오카현 시모다시에서 자율 훈련 중인 아키야마의 소식을 전했다. 아키야마는 우에바야시 세이지(소프트뱅크), 이타야마 유타로(한신)와 함께 훈련하며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아키야마는 “지난 2년간 뜻대로 안 된 것은 분명하다. 올해도 쉬운 시즌이 아니다. 확실하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벼랑 끝 각오를 밝혔다. 3년 계약의 마지막 시즌이라 아키야마로선 더는 물러설 곳이 없다. 

아키야마는 일본을 대표하는 호타준족이자 타격 기계였다. 지난 2011년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데뷔 후 2019년까지 9년간 통산 타율 3할1리 1405안타 116홈런 513타점 112도루로 활약했다. 2015년 일본 역대 한 시즌 최다 216안타를 폭발하며 타격왕에 올랐고, 3년 연속 최다안타로 정상급 컨택 능력을 뽐냈다. 

펀치력도 있어 2017~2019년 3년 연속 20홈런 이상 쏘아 올렸다. 중견수로 폭넓은 수비력까지 높이 평가되며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지난 2020년 1월 신시내티와 3년 총액 2100만 달러(약 250억원)에 계약하며 빅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사진] 아키야마 쇼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러나 지난해까지 2년간 처절하게 실패했다. 2020년 첫 해 54경기 타율 2할4푼5리 무홈런 9타점 OPS .654에 그쳤다. 코로나 영향으로 단축 시즌이란 변수가 있었지만, 2년차가 된 지난해 부진은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었다. 두 번의 허벅지 부상으로 88경기 출장에 그치며 타율 2할4리 무홈런 12타점 OPS .535로 부진했다. 

올해도 뭔가 보여주지 못하면 더 이상 메이저리그에 발을 붙이고 있을 수 없다. 아키야마는 “같은 실패를 2년 했다. 3번 하면 어리석다고 생각한다. 리스크를 안고서라도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기에 왔다. 적극적으로 해보려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더 괴로워진다. 어떤 변화가 있을지 기대하면서 결과를 만들어보겠다”고 절박함을 보였다. 

이를 위해 아키야마는 타격폼에 변화를 준다. 타구에 강한 힘을 싣기 위해 스탠스를 좁혀 오른발을 강하게 내딛는 식으로 바꿨다. 체중까지 불려 지난 2년간 무홈런에 그친 파워를 늘리고자 한다. 메이저리그의 높은 벽에 부딪친 일본 타격왕이 굴욕을 딛고 부활할지 주목된다. /waw@osen.co.kr

[사진] 아키야마 쇼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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