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뉴스1

후반기 앞둔 프로농구..'통신 라이벌' 선두 경쟁에 6위 주인공 관심

조재현 기자 입력 2022. 01. 15. 05:30

기사 도구 모음

프로농구가 전반기를 마감하고 올스타전 휴식기에 접어들었다.

팀당 31~32경기를 치르면서 정규리그 일정(팀당 54경기)도 어느새 절반을 훌쩍 넘겼는데 '통신 라이벌' 서울 SK와 수원 KT의 양강 체제가 돋보인다.

또한 SK와 1, 2라운드 맞대결에선 완패했지만 지난달 말 열린 3라운드 경기 때는 승리를 거뒀다.

KT는 지난 3일 원주 DB전, 5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 2연패를 포함해 4라운드 5경기서 2승(3패)만 챙겼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신인왕 경쟁 '이우석' 가세로 4파전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추가 자유투를 얻어낸 SK 안영준이 김선형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2.1.1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프로농구가 전반기를 마감하고 올스타전 휴식기에 접어들었다. 팀당 31~32경기를 치르면서 정규리그 일정(팀당 54경기)도 어느새 절반을 훌쩍 넘겼는데 '통신 라이벌' 서울 SK와 수원 KT의 양강 체제가 돋보인다.

3위 안양 KGC의 선두 추격이 계속되는 가운데 플레이오프 진출 다툼도 후반기 거세질 전망이다. 아울러 후반기 신인왕 레이스 역시 팬들의 관심사다.

◇ 두 달 만에 바뀐 '선두'…김선형 vs 허훈 마지막엔 누가 웃나

신임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SK는 선두로 전반기를 마쳤다. 특유의 빠르고 공격적인 농구가 빛을 보면서 최근 6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SK의 속공 득점은 경기당 12.4점으로 10개 구단 중 1위다.

2라운드 중반까지 1위에 올랐던 SK는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KT에 1위 자리를 내줬다. 허훈이 부상을 털고 돌아오자 KT는 승승장구했다. 실제 KT는 허훈의 복귀전이었던 11월14일부터 한 달간 9연승을 내달리며 선두를 지켰다. 또한 SK와 1, 2라운드 맞대결에선 완패했지만 지난달 말 열린 3라운드 경기 때는 승리를 거뒀다.

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 원주 DB의 경기에서 수원 KT 허훈이 패스를 하고 있다. 2022.1.3/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그렇게 4라운드 중반까지 두 달 동안 KT의 뒤를 쫓던 SK는 김선형과 최준용, 자밀 워니 삼각편대를 앞세워 KT를 끌어내렸다. SK와 KT는 4라운드 들어 상반된 그래프를 그렸다.

KT는 지난 3일 원주 DB전, 5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 2연패를 포함해 4라운드 5경기서 2승(3패)만 챙겼다. 이마저도 '약체' 서울 삼성, 전주 KCC를 상대로 거둔 것이다. 공교롭게도 두 팀은 오는 19일 후반기 첫 경기를 통해 다시 만난다. ◇ '고공비행' LG, 6강 경쟁 나도 있소 플레이오프 진출이 걸린 6위 사수를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공동 5위 DB, 고양 오리온과 8위 한국가스공사와의 승차는 2.5경기에 불과하다. 자칫 연패에 빠지면 미끄러지기 십상이다.

무엇보다 하위권을 맴돌던 창원 LG의 상승세가 매섭다. 어느덧 7위까지 도약하며 6강 경쟁에 불을 댕겼다. 1라운드를 최하위(2승 7패)로 끝낸 LG는 2라운드(4승 5패), 3라운드(5승 4패)에서 전혀 다른 경기력을 선보였다. 마침내 4라운드 들어 3승 2패를 기록하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비록 5할 승률엔 아직 도달하지 못했으나 지금과 같은 분위기라면 6위 이상도 노려볼 만 하다. 외국인 선수 아셈 마레이와 토종 선수 간 호흡도 갈수록 잘 맞아가고 있다.

27일 오후 경기 안양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와 창원 LG의 경기에서 LG 아셈 마레이가 패스를 하고 있다. 2021.12.27/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 '3파전' 아니라 '4파전'…신인왕 레이스

신인왕 경쟁은 초반만 하더라도 드래프트 1·2·3순위로 프로 무대를 밟은 이원석(삼성), 하윤기(KT), 이정현(오리온)의 3파전으로 압축되는 듯했다. 하지만 '중고 신인' 이우석(울산 현대모비스)이 가세했다.

꾸준함에 있어서는 단연 KT의 '빅맨' 하윤기가 돋보인다. 30경기에 나와 평균 7.5점 4.5리바운드를 올렸는데 외국인 선수를 상대로도 전혀 주눅들지 않는 게 큰 매력이다. 득점력 면에선 슈터 이정현이 앞선다. 오리온 백코트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은 이정현은 30경기에서 평균 10.3점을 넣었다.

여기에 '2년 차 장신 가드' 이우석이 등장했다. 데뷔 시즌 부상 탓에 신인왕 자격을 유지하게 된 이우석은 31경기에서 평균 11.7점 4.4리바운드 3.2어시스트로 발군의 실력을 뽐내고 있다. 이우석은 경기당 28분가량을 뛰고 있다.

9일 오후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 울산 이우석(11번)이 대구 알렉산더를 피해 패스하고 있다. 2022.1.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순위 경쟁이 격화하면서 팀 전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외국인 선수의 활약도 볼거리 중 하나다. 앤드류 니콜슨(한국가스공사)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워니와 오마리 스펠맨(KGC)의 득점왕 경쟁도 후반기 뜨거울 전망이다.

cho84@news1.kr

Copyright ⓒ 뉴스1코리아 www.news1.kr 무단복제 및 전재 – 재배포금지

이 시각 인기영상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