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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WBC까지 있는데..차세대 토종 에이스, 누가 차지할까

한이정 입력 2022. 01. 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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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토종 에이스가 등장해야 할 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월14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술위원장에 염경엽 전 SK 와이번스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KBO는 실행위원회를 통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각 팀 3년차 이하, 24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이들은 아시안게임 출전 자격에 해당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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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차세대 토종 에이스가 등장해야 할 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월14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술위원장에 염경엽 전 SK 와이번스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염 기술위원장은 향후 기술위원회를 구성하고 스프링캠프가 시작되면 전력 점검에 나서며 본격적인 선수단 구성에 나설 예정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 열린다. 시간이 많이 남은 만큼 선수단 구성까지 시간이 비교적 여유로운 편이다. 다만, 확실히 풀어야 할 숙제가 있다. 바로 '세대교체'다.

야구 대표팀은 지난해 도쿄올림픽 당시 세대교체를 외쳤다. 원태인 이의리 강백호 이정후 김혜성 등 젊은 선수들이 합류하며 국제대회 경험을 쌓기도 했지만 여전히 포수마스크는 양의지 혹은 강민호가, 또 김현수 오승환 등 베테랑들이 중책을 맡았다는 점에서 지적을 받았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세대교체를 완성하기 위한 좋은 기회다. 지난해 KBO는 실행위원회를 통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각 팀 3년차 이하, 24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오는 2023년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이후 국제 대회에 나설 젊은 옥석을 고르기 좋은 장이 될 것이다.

특히 '토종 에이스'의 등장이 필요하다. 류현진 김광현 양현종 등 확실한 대표팀 에이스 카드가 없다는 게 국제대회 때마다 나오는 비판이다. 이들의 명맥을 이어갈 차세대 에이스를 발굴해내야 한다.

다행히 가능성을 보인 이들이 있다. 원태인은 도쿄올림픽 오프닝라운드 이스라엘전에서 3이닝 4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첫 올림픽 무대서 홈런을 내주며 조기강판을 당하긴 했으나 지난해 그의 활약은 뛰어났다. 정규시즌 26경기에 등판해 14승7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하며 백정현과 팀 내 국내 투수 최다승을 기록했다. 도쿄올림픽 경험도 있는 만큼 앞으로 대표팀에 발탁됐을 때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된다.

이의리 역시 차세대 에이스 후보 중 한 명이다. 지난해 데뷔 시즌을 치른 이의리는 19경기 동안 4승5패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하며 선발 투수로 뛰었다. 그 활약상을 인정 받아 2021년 신인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도쿄올림픽에 승선했던 그는 도미니카공화국전에서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에이스로서의 가능성을 엿보였다.

그 외에도 두산 선발로 자리 잡은 최원준, 국가대표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던 고영표, 지난해 10승을 올린 박세웅, 드디어 유망주 꼬리표를 떼고 꽃을 피운 김민우도 있다. 하지만 이들은 아시안게임 출전 자격에 해당하지 않는다.

원태인 이의리 외에도 잠재력을 인정 받아 태극마크를 달았던 롯데 김진욱, 팀에서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활약했던 LG 이민호, 지난해 다소 주춤하긴 했지만 2020년 신인왕의 기운을 이어 선발 투수로 자리 잡는 데 성공한 소형준도 있다. 이 가운데 '토종 에이스'가 누가 될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이의리,원태인/뉴스엔DB)

뉴스엔 한이정 y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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