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크- 3점슛 도전 스펠맨 "왜 올스타에 안뽑혔지?"

최창환 2022. 1. 15.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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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 콘테스트는 올스타게임의 별책부록 가운데 하나지만, 외국선수가 넘기엔 만만치 않은 장벽이었다.

종전처럼 올스타게임 외에 덩크 콘테스트, 3점슛 콘테스트도 열리는 가운데 스펠맨은 최준용(SK)과 더불어 덩크 콘테스트, 3점슛 콘테스트에 모두 출전한다.

KGC는 국내선수를 통틀어도 3점슛 콘테스트와는 인연이 적은 팀들 가운데 하나다.

스펠맨은 외국선수로는 단테 존스 이후 15시즌만이자 구단 역사상 3번째 3점슛 콘테스트 우승에 도전하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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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3점슛 콘테스트는 올스타게임의 별책부록 가운데 하나지만, 외국선수가 넘기엔 만만치 않은 장벽이었다. 오마리 스펠맨(KGC)은 내로라하는 토종 슈터들을 제치고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을까.

코로나19 시대 이후 첫 올스타게임이 열린다. KBL은 오는 16일 대구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게임을 개최한다. KBL로선 2019-2020시즌 이후 2시즌 만에 치르는 올스타게임이다. 더불어 국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4대 프로스포츠 가운데 열리는 첫 올스타게임이기도 하다.

종전처럼 올스타게임 외에 덩크 콘테스트, 3점슛 콘테스트도 열리는 가운데 스펠맨은 최준용(SK)과 더불어 덩크 콘테스트, 3점슛 콘테스트에 모두 출전한다. 덩크 콘테스트, 3점슛 콘테스트 타이틀을 싹쓸이한 선수는 2008-2009시즌 김효범(당시 모비스)이 유일한 사례다.

올스타게임에는 출전하지 않지만, 스펠맨은 틈틈이 콘테스트를 준비하며 축제를 즐길 준비를 마쳤다. 정규리그에서 꾸준히 3점슛 1위 자리를 지켜왔던 스펠맨은 최근 동료 전성현에게 1위를 넘겨줬다. 전성현은 평균 2.71개, 스펠맨은 2.70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전성현이 결장, 3점슛 콘테스트에 참가하는 13명 가운데에는 스펠맨이 1위다. 스펠맨은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준비를 열심히 한 만큼 자신감이 있다. 안양 팬들은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3점슛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외국선수는 많지 않았다. 2002-2003시즌 데이비드 잭슨(TG)이 외국선수 신분으로는 처음 3점슛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했고, 이어 단테 존스(KT&G)가 2006-2007시즌에 우승을 따냈다. 단테 존스는 KGC의 전신 KT&G에서 뛰었던 외국선수다.

KGC는 국내선수를 통틀어도 3점슛 콘테스트와는 인연이 적은 팀들 가운데 하나다. SBS 시절까지 포함해도 단테 존스를 제외하면 2004-2005시즌 양희승이 유일한 3점슛 콘테스트 우승자였다. 가장 최근 열렸던 올스타게임인 2019-2020시즌 3점슛 콘테스트에서 크리스 맥컬러가 예선을 4위로 마치며 결선에 진출했지만, 타이틀을 따내는 데에는 실패했다.

스펠맨은 외국선수로는 단테 존스 이후 15시즌만이자 구단 역사상 3번째 3점슛 콘테스트 우승에 도전하는 선수다. 스펠맨은 이에 대해 전하자 “알지 못했는데 매우 흥미롭다. 3점슛 콘테스트에서 우승해야 할 또 하나의 이유가 생긴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3점슛 콘테스트는 제한시간 60초 내에 5구역에서 총 25개의 슛을 시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5구역별 마지막 구는 2점 보너스볼이며, 예선 결과 상위 4명에게 결선행 티켓이 주어진다. 다만, 시간이 부족할 경우 보너스볼을 먼저 던지는 것도 허용된다.

포카리스웨트 3점슛 콘테스트 참가 선수
허웅(DB), 임동섭(삼성), 김선형, 최준용(이상 SK), 이관희, 이재도(이상 LG), 이정현(오리온), 이정현(KCC), 스펠맨(KGC), 양홍석, 허훈(이상 KT), 두경민(한국가스공사), 이우석(현대모비스)

#사진_점프볼DB, KBL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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