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리뷰] '정우영 45분' 프라이부르크, '홀란드 멀티골' 도르트문트에 완패

강동훈 입력 2022. 1. 15. 06:20 수정 2022. 1. 1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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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부르크가 무기력한 경기력 속에 처참하게 무너졌다.

도르트문트와 프라이부르크는 상위권에서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만큼 승점 차를 벌리느냐, 좁히느냐에 관심이 쏠리면서 치열할 맞대결이 예상됐다.

프라이부르크의 교체가 성공하면서 만회골을 만들어냈다.

도르트문트가 쐐기골로 추격을 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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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라이부르크가 무기력한 경기력 속에 처참하게 무너졌다. 정우영은 선발 출전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선보이지 못한 가운데 전반전이 끝난 후 교체됐다. 반면 도르트문트는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면서 대승으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프라이부르크는 15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프라이부르크는 4위(승점 30)에 머물렀고, 승리한 도르트문트는 2위(승점 40)에 자리했다.

홈팀 도르트문트는 4-3-3 대형으로 나섰다. 로이스, 홀란드, 말런이 스리톱으로 출전했고, 벨링엄, 다후드, 브란트가 허리를 지켰다. 게헤이루, 훔멜스, 찬, 뫼니에가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은 코벨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프라이부르크는 4-4-2 대형을 들고나왔다. 최전방에 횔러, 정우영이 포진했고, 그리포, 회플러, 하베러, 살라이가 중원을 꾸렸다. 귄터, 굴데, 라인하르트, 쿠블러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우포프가 꼈다.

도르트문트와 프라이부르크는 상위권에서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만큼 승점 차를 벌리느냐, 좁히느냐에 관심이 쏠리면서 치열할 맞대결이 예상됐다. 또, 양 팀 모두 최근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경기 전부터 팽팽한 접전이 전망됐다.

예측과는 다르게 경기는 일방적으로 흘러갔다. 도르트문트가 전반에만 득점을 몰아치면서 승기를 확실하게 가져왔다. 전반 14분경 브란트의 정교한 코너킥을 뫼니에가 머리로 방향을 돌려놓으면서 선취골을 뽑아냈다. 이어 15분 뒤에는 또 한 번 브란트의 코너킥을 뫼니에가 헤더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기세를 완전히 가져온 도르트문트가 세 번째 득점포를 터뜨렸다. 전반 추가시간 벨링엄이 압박을 통해 공을 가로챈 후 패스를 내줬고, 홀란드가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마무리를 지었다. 전반은 도르트문트가 3-0으로 크게 앞선 채 종료됐다.

프라이부르크가 하프타임 때 교체를 단행했다. 정우영과 그리포를 빼고 데미로비치와 샤데를 투입했다. 프라이부르크의 교체가 성공하면서 만회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16분경 샤데의 패스를 받은 살라이가 때린 슈팅이 코벨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세컨볼을 데미로비치가 밀어 넣었다.

도르트문트가 쐐기골로 추격을 뿌리쳤다. 후반 30분경 다후드가 상대 볼을 가로챈 후 전진 패스를 연결했고, 홀란드가 문전 앞으로 쇄도한 후 우포프 골키퍼 다리 사이로 가볍게 득점을 성공시켰다. 후반 41분경에는 슐츠의 컷백을 받은 다후드가 박스 안에서 반대편 골대를 겨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경기는 도르트문트의 5-1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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