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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으로 몰린 '日 타격왕' 출신의 절치부심.."2년간 실패 반복했다"

고봉준 기자 입력 2022. 01. 15.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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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기 위해 건너간 메이저리그에서 2년 연속 실패를 맛본 일본프로야구(NPB) 타격왕 출신 아키야마 쇼고(34·신시내티 레즈)가 절치부심의 자세로 올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현지 취재진에게 자신의 훈련 장면을 공개한 아키야마는 "같은 실패를 2년간 반복했다. 따라서 오랜 기간 유지해온 체중을 2~3㎏ 늘려서 파워를 끌어올리려고 한다. 또, 배트도 바꾸려고 생각하고 있다. 리스크를 안고서라도 변화하면서 출전 기회를 잡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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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시내티 외야수 아키야마 쇼고.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기 위해 건너간 메이저리그에서 2년 연속 실패를 맛본 일본프로야구(NPB) 타격왕 출신 아키야마 쇼고(34·신시내티 레즈)가 절치부심의 자세로 올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고국에서 일찌감치 담금질을 시작하며 계약 만료 마지막 해에서의 반전 드라마를 꿈꾸는 중이다.

서일본스포츠는 14일 “아키야마가 시즈오카현 시모다시에서 자체훈련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타격폼 수정과 체중 증량 등 다양한 변화를 예고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2011년 세이부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우투좌타 외야수 아키야마는 2015년 NBP 역대 단일 시즌 최다인 216안타를 때려내며 타격왕을 차지했다. 그리고 2019년까지 통산 1207경기를 뛰며 타율 0.301 116홈런 513타점 769득점을 기록하며 NPB를 대표하는 교타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아키야마는 2020년 메이저리그 진출의 꿈을 이뤘다. 신시내티와 3년 2100만 달러의 계약을 통해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의 벽은 예상보다 더 높았다. 단축 시즌으로 진행된 2020년 54경기에서 타율 0.245 9타점 16득점으로 부진하더니 지난해에는 88경기 타율 0.204 12타점 16득점으로 역시 자기 몫을 하지 못했다. NPB에선 2017~2019년 3년 내리 20홈런을 때려내기도 했지만, 메이저리그에선 1홈런도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2년간 성적은 142경기 타율 0.224 출루율 0.320 장타율 0.274 21타점 32득점. 앞선 커리어와는 비교조차 힘든 숫자다.

이처럼 극심한 부진이 계속되면서 아키야마를 둘러싼 시선은 곱지만은 않다. 이미 주전 외야수는 내준 지 오래고, 신시내티와 계약이 끝나면 메이저리그에서 계속 뛸 수 있을지도 장담할 수 없다. 누구보다 위기감을 잘 느끼고 있는 아키야마가 일찌감치 담금질을 시작한 이유다.

서일본스포츠는 “최근 아키야마는 타격 스탠스를 좁히고, 오른발을 축으로 회전력을 높이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지 취재진에게 자신의 훈련 장면을 공개한 아키야마는 “같은 실패를 2년간 반복했다. 따라서 오랜 기간 유지해온 체중을 2~3㎏ 늘려서 파워를 끌어올리려고 한다. 또, 배트도 바꾸려고 생각하고 있다. 리스크를 안고서라도 변화하면서 출전 기회를 잡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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