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김광현 한솥밥? "김광현 최고의 FA, 토론토 영입 고려해야"

2022. 1. 15. 08:1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광현은 FA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기 때문에 고려해야 한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FA)이 한국도 아닌 캐나다에서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팬사이디드에서 토론토를 담당하는 제이스저널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직장폐쇄가 끝난 뒤 토론토의 행보에 대해 전망하고 추천했다.

토론토는 직장폐쇄 직전 케빈 가우스먼을 FA 시장에서 영입했고, 호세 베리오스에게 연장계약을 안겼다. 로비 레이(시애틀 매리너스)와 스티븐 마츠(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떠났지만, 강력한 원투펀치를 구축했다.

여기서 끝날 수 없다. 제이스저널은 "왼손 선발투수를 한 명 추가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김광현은 FA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기 때문에 영입을 고려해야 한다. 그는 2021년 세인트루이스에서 7승7패1세이브 106⅔이닝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라고 했다.


토론토가 김광현 영입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 말에도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의 토론토를 다루는 인사이드 더 블루제이스가 김광현을 마이클 피네다, 타일러 앤더슨과 함께 2022시즌 5선발 후보로 선정했다. 이닝소화능력은 떨어져도 효율적인 투수라고 평가했다.

류현진과 김광현은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좌완투수다. 30대 중반이 된 두 사람의 명맥을 잇는 확실한 에이스급 선발투수가 나오지 않는 걸 걱정할 정도로 여전히 존재감을 과시한다. KBO리그에서 선발 맞대결 한 번 이뤄지지 않을 정도로 감독들은 서로를 의식했다. 1년 터울의 두 사람은 절친한 관계다. 실제 토론토에서 한솥밥을 먹는다면 그 자체로 흥미로운 일이다.

이밖에 제이스저널은 카일 프리랜드를 트레이드로 영입해볼 만하다고 지적했다. 랜달 그리칙을 반대급부로 내줄 수 있다고 봤다.

[류현진과 김광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