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베스트일레븐

AFC, 또 변화 시도.. 한국 축구, 연령별 대회 지역 예선부터 중동세와 격돌?

김태석 기자 입력 2022. 01. 15. 11:19 수정 2022. 01. 15. 11:21

기사 도구 모음

AFC가 AFC 주관 연령별 국가대항전 방식에도 변화를 꾀하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매체 <체단주보> 에 따르면, AFC는 지난 10일 AFC 대회위원회 특별회의에서 AFC 주관 연령별 대회 및 기타 유소년 대회의 예선 조추첨 방식에 대한 논의를 했다.

하지만 향후 AFC 연령별 대회에서는 이처럼 동·서아시아 지구로 나누지 않고 A대표팀의 FIFA 월드컵 예선처럼 함께 치르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베스트 일레븐)

AFC가 AFC 주관 연령별 국가대항전 방식에도 변화를 꾀하는 것으로 보인다. 향후 연령별 대회를 준비하는 한국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매체 <체단주보>에 따르면, AFC는 지난 10일 AFC 대회위원회 특별회의에서 AFC 주관 연령별 대회 및 기타 유소년 대회의 예선 조추첨 방식에 대한 논의를 했다. 여기서 말하는 AFC 주관 연령별 대회는 AFC U-23 아시안컵·AFC U-20 챔피언십·AFC U-17 챔피언십을 말한다.

그간 U-23 아시안컵을 비롯하 각 연령별 대회의 2차 예선은 동·서아시아 지구로 나눠서 진행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대표팀이 출전한 2022 AFC 우즈베키스탄 U-23 아시안컵 2차 예선을 예로 든다면, 한국은 2차 예선 '동아시아 지구' 포트 1에 배정됐으며 H조 그룹에 속해 싱가포르·동티모르·필리핀 등과 더불어 2차 예선을 치렀다.

나머지 동아시아 국가들도 마찬가지다. 총 다섯 그룹의 포트로 나눈 후 동아시아 국가들끼리 예선을 치러 AFC U-23 아시안컵 본선행 티켓을 다퉜다. 이런 방식은 서아시아 지구에도 그대로 적용됐다.

하지만 향후 AFC 연령별 대회에서는 이처럼 동·서아시아 지구로 나누지 않고 A대표팀의 FIFA 월드컵 예선처럼 함께 치르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즉, A대표팀처럼 2차 예선부터 중동세와 겨뤄야 하는 꽤 까다로운 예선을 치러야 할 상황이 주어진 것이다.

AFC의 연령별 대회 예선이 동·서아시아 지구로 나눠 펼쳐진 가장 큰 이유는 비용과 시간 때문이었다. 이에 AFC는 대륙 내 유망주들의 국제적 교류의 폭을 넓혀 경험을 키우기 위해 동·서아시아 지구 구분 없이 예선을 치르고자 이런 안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진짜 속내는 따로 있는 듯하다. 동아시아와 서아시아의 '파워 밸런스'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동아시아에는 한국·일본·호주 등 아시아 톱 수준의 강호들이 존재하지만 동아시아 국가간 전력 차가 심해 2차 예선의 강도가 굉장히 헐겁다고 보고 있다. 이를테면 라오스·캄보디아와 같은 약소국이 상대적으로 동아시아에 더 많이 몰려있어 시쳇말로 '야구 스코어'가 나오는 경우도 심심찮게 나온다.

반대로 서아시아 지구에는 이란·사우디아라비아 같은 대표 주자들이 있는 상황에서 국가간 전력 차가 심각할 정도로 크지 않다. 중동에서 중·하위권으로 평가받는 팀도 상황에 따라서는 상위권 팀을 잡을 확률이 동아시아 지구보다는 크다. 이에 대한 불만사항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 안건은 오는 3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릴 AFC 대회위원회 연례회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표결에 붙여질 계획이다. 한편 이 연례회의에는 2023 AFC 챔피언스리그부터 적용될 것으로 알려진 5+1 외국인 쿼터제 도입까지도 다뤄진다. 3월 도하에서 열릴 회의 결과는 아시아 국가대항전과 클럽대항전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c)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시각 인기영상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