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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롯데' 6년 만에 헤쳐 모인 불펜 3인방, "또 한 번 뭉쳐서 시너지를!"

조형래 입력 2022. 01. 15. 14:21 수정 2022. 01. 1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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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인연이 돼서 이렇게 한 팀에서 뭉치게 됐네요."

서로 각자의 팀에서 활약하다가 상무(국군체육부대)에서 인연을 만들었고, 각자의 팀으로 흩어진 뒤 다시 모였다.

구승민(32), 강윤구(32), 문경찬(30)이 2016년 이후 6년 만에, 군복이 아닌 롯데 유니폼을 입고 다시 뭉쳤다.

6년 만에 뭉친 3인방이 롯데 불펜의 새로운 활력소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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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승민-강윤구-문경찬(왼쪽부터) /OSEN DB

[OSEN=조형래 기자] “또 인연이 돼서 이렇게 한 팀에서 뭉치게 됐네요.”

서로 각자의 팀에서 활약하다가 상무(국군체육부대)에서 인연을 만들었고, 각자의 팀으로 흩어진 뒤 다시 모였다. 구승민(32), 강윤구(32), 문경찬(30)이 2016년 이후 6년 만에, 군복이 아닌 롯데 유니폼을 입고 다시 뭉쳤다.

구승민, 강윤구, 문경찬의 인연은 지난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강윤구는 2015년 군번으로 상무에 입대해 먼저 군 생활을 시작하고 있었다. 그리고 구승민과 문경찬이 2016년 군번으로 입대했다. 2016년 함께 상무에서 활약하며 인연을 키웠다.

이후 강윤구는 전역 후 키움으로 돌아간 뒤 1년 만인 2017년, NC로 트레이드돼서 현역 생활을 이어갔다. 문경찬 역시 상무 전역 이후 잠재력을 만개하며 2019년 KIA의 마무리 투수 역할을 맡기도 했다. 2020년에 NC로 트레이드돼서 강윤구 다시 만났다. 구승민 역시 상무 입대가 터닝포인트가 돼서 2018년부터 팀의 필승조를 맡고 있다. 구승민만 유일하게 팀을 옮기지 않고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다 반년 간격으로 강윤구와 문경찬이 차례대로 롯데로 넘어왔다. 강윤구는 2021년 7월, 롯데로 트레이드 됐고, 문경찬은 지난해 12월, FA 손아섭의 보상선수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그렇게 6년 만에 3인방이 다시 뭉쳤다.

강윤구는 지난해 트레이드 직후 인연이 있는 동료로 구승민을 언급했고, 문경찬도 마찬가지였다. 이들은 전역 이후에도 꾸준히 접점을 이어가고 있었다. 구승민은 “(문)경찬이가 후배지만 상무에서 동기였다. 그리고 문성현(키움)과도 함께 어울렸다. (강)윤구도 선임이지만 동갑이어서 밖에서 다 같이 만나곤 했다”라고 강윤구, 문경찬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롯데에서는 아무래도 구승민이 터줏대감이다. 이제는 불펜 리더 역할까지도 해야 한다. ‘이적생’들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구승민은 “셋이 또 한 번 뭉쳐서 시너지 효과가 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서로 잘 도와서 막아주다보면 더 끈끈해질 것이다”라며 “같은 중간 투수 입장에서 나도 경찬이에게 배우고, 경찬이도 손을 내밀면 잘 알려줄 것이다. 친분도 있고 상무에서 쉽게 친해진 것을 보면 우리 팀에서도 적응하는데 문제 없을 것 같다”라고 시너지와 적응력에 대해서 말했다.

불펜에서 이들 3명에 대한 기대치는 모두 높다. 임무가 막중하다. 구승민은 올해 역시 필승조 역할을 하면서 3년 연속 20홀드에 도전한다. 변함 없이 뒷문을 틀어막는다. 강윤구는 지난해 다소 부침을 겪었지만 좌완 불펜 한 자리를 차지해줘야 한다. 롯데 환경에 만족하고 있는만큼 반년의 재조정 기간을 거친 뒤 올해 부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문경찬은 선발과 셋업맨 사이의 징검다리 역할을 해줘야 한다. 구단은 “6회를 막아줬으면 좋겠다”라면서 "폼 교정 등 편한 상황을 만들어주면 어느정도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불펜의 약한 연결고리를 문경찬이 튼튼하게 만들어주길 기대하고 있다. 

6년 만에 뭉친 3인방이 롯데 불펜의 새로운 활력소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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