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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1 현장] 최용수 감독, "박주영의 울산행, 홍명보 감독님께 감사하다"

김태석 기자 입력 2022. 01. 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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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강원 FC 감독이 2022시즌에는 보다 강하고 재미있는 축구로 성적과 흥행을 모두 잡을 수 있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시즌 중반에 부임했던 작년과 달리 '최용수'라는 색채를 입혀가고 있는 동계 시즌이라는 말에, 최 감독은 "늦게 부임해서 선수 개개인을 평가하는 데 다소 힘들었다. 그래도 전임 감독님께서 좋은 축구 지능을 가지고, 장래성도 갖춘 좋은 선수들로 팀을 구성해놓으셨다"라고 말한 후, "지난해보다 빠른 템포, 전체적으로 끈끈한 팀으로 만들어나가고 싶다. 지난해에는 득점 수가 많지 않았고, 실점 수가 많았다. 모두 보완해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경기를 할 것이다. 팬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보이고 싶다. 단계적으로 잘 준비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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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부산)

최용수 강원 FC 감독이 2022시즌에는 보다 강하고 재미있는 축구로 성적과 흥행을 모두 잡을 수 있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애제자' 박주영의 울산 이적과 관련해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부산 기장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최 감독은 17일 오후 부산 송정호텔에서 열린 K리그 전지훈련 미디어 캠프에 참석해 새 시즌에 대비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최 감독은 보다 더 좋은 팀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강등 일보 직전까지 갔던 지난해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상위권 몇몇 팀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은 정말 '박 터지는' 싸움이 될 것 같다"라고 2022시즌 판도를 내다본 후, "강원은 이번 시즌 성적과 흥행적인 측면에서 모두 강원도민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 이를 위해 훈련이 아주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시즌 중반에 부임했던 작년과 달리 '최용수'라는 색채를 입혀가고 있는 동계 시즌이라는 말에, 최 감독은 "늦게 부임해서 선수 개개인을 평가하는 데 다소 힘들었다. 그래도 전임 감독님께서 좋은 축구 지능을 가지고, 장래성도 갖춘 좋은 선수들로 팀을 구성해놓으셨다"라고 말한 후, "지난해보다 빠른 템포, 전체적으로 끈끈한 팀으로 만들어나가고 싶다. 지난해에는 득점 수가 많지 않았고, 실점 수가 많았다. 모두 보완해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경기를 할 것이다. 팬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보이고 싶다. 단계적으로 잘 준비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동계 훈련을 시작하면서 선수들에게 던진 메시지를 묻자, "선수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을 받아들이는 축구 선배로 접근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최 감독은 "사실 감독과 선수들의 보이지 않는 소통의 장벽을 넘어 원만하게 시즌을 마치는 게 생각보다 힘들다. 그래도 제가 주문하는 것, 선수들이 지켜줘야 할 것들이 원활하게 돌아간다면 잘될 것이다. 선수와 구단의 가치를 모두 끌어올려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라고 말했다.

최근 유상훈, 김원균을 품었던 선수 보강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포지션별로 이전과는 달리 순환이 잘 안 되는 것 같다. K리그 시장이 썩 좋진 않다"라고 말한 후, "그래도 제가 원하는 선수들을 데려오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골키퍼진에 (유)상훈이가 필요할 것 같아 요청했고, (김)원균이도 수비 자원으로서 필요했다. 그리고 국내 선수는 두세 명, 외국인 선수들도 계속 지켜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 감독은 최근 울산 현대 유니폼을 입은 박주영에 대해서는 변함없이 진한 애정을 보였다. 최 감독은 "저 역시 (박)주영이랑 좋은 시간을 보냈다. 홍명보 감독님께 그래서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축구계에서 주영이가 전성기를 보냈던 10년 동안 팬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한 '레전드'였다는 건 인정해야 한다고 본다. 이 친구를 더 리스펙트하고 제2의 축구 인생을 용기 있게 나아갈 수 있도록 축구인들이 도와야 한다. 그래야 한국 축구가 더 건강해질 것이다. 저는 당장 보이는 경기력으로 주영이를 평가하고 싶지 않다. 그 친구가 걸어온 길을 존중하고 싶다. 사실 축구는 우리 세대보다 더 잘했다. 주영이가 한국 축구를 앞으로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선배들의 따뜻한 도움이 필요하다. 그래서 홍 감독님도 용기있는 결단을 한 것 같다"라고 박주영의 울산행에 크게 의미를 부여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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